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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효능 수십배 능가 한 '선삼'개발

항암 및 항산화효과 탁월…2006년 발명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의약품의 메카인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바이오 벤처기업 (주)진생사이언스. 이 회사 김복득 대표의 사무실은 각종 표창과 상패 및 훈장들로 도배되어 있어 독특한 갤러리를 보는 듯 하다.

장영실과학문학상 발명대상, 무역의 날 100만 달러 수출탑, 한림원 주최 과학기술전국대회 산업대상, 국민훈장 목련장, 2004 신지식인 선정, 2006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등 김 대표의 성공에는 바로 ‘선삼(仙參)'이 자리잡고 있다.

선삼은 서울대 약학대학 인삼 연구팀이 6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특수 가공 인삼이다. 선삼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라는 산삼의 수십 배 효능을 보인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임금이나 취할 수 있었던 산삼 그 효능보다 수십 배 월등한 선삼을 일반인도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함으로써, 전 세계로부터 기능과 효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선삼의 효능은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인체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과산화 물질은 피로와 노화의 원인이 되고, 고혈압·당뇨 등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과산화 물질을 없애주는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매우 강해 산삼의 수십배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선삼은 피로회복, 노화방지, 각종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하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특히 선삼은 혈전 생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뇌졸중·치매 등 여러 가지 순환기계 질병의 예방 및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1998년 미국 과학회가 발간하는 천연물학잡지에 보고된 데 이어, 2000년에는 ‘미국과학진흥위원회’로부터 ‘의미 있는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01년 5월에는 영국 유력 언론인 가디언지에 소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선삼 성분의 대량생산과 상품화를 위해 만든 ‘선삼정’은 전 세계 20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25개국에 특허를 출원해 이 중 일부는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 27개 언론사 히트 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정부로부터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대중화에도 성공했다.

선삼은 현재 전국 120여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며 해외시장 개척도 공세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미주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에 나서자마자 2004년에는 ‘제41회 무역의 날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재 세계 10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추가로 5개국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36g짜리 산삼이 7,500만 원대를 호가하는데 선삼은 1개월분 75만원”이라며 “이는 일반인은 접할 수 없던 ‘산삼의 대중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진생사이언스의 목표는 현재 건강보조식품으로 동록된 선삼을 의약품화하고, 수출고를 높이는 것이다. 진생사이언스 측은 선삼의 의약품화가 2년 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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