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포스텍이 2005년도 과학기술논문색인 CD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과학기술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2004년도 1만8천497편보다 5천18편(27.1%) 늘어난 2만3천515편으로 집계됐다.
논문 수 순위는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뛰었으며 전 세계 발표 논문에서 우리나라 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2.33%였다.
국가별 발표 논문 수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 순이다.
대학별 현황을 보면 서울대가 3천946편으로 세계 30위, 연세대는 2천25편으로 세계 104위, 성균관대는 1천568편으로 159위, KAIST가 1천452편으로 175위, 고려대는 1천441편으로 180위, 한양대는 1천274편으로 210위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대학중 미국 하버드대는 1만1천603편으로 1위, 일본 동경대는 7천184편으로 2위, 미국 UCLA는 6천888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는 4천504편으로 19위, 미국 MIT대는 3천850편으로 32위, 중국 청화대는 2천556편으로 70위였다.
논문 발표수 세계 100위권 대학을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서울대 1개 뿐인 반면 미국이 51개 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과 일본이 각 8개, 캐나다는 5개, 이탈리아 4개 대학이다.
우리나라 교수 1인당 논문 수는 광주과학기술원 5.5편, 포스텍 4.01편, KAIST 3.56편, 서울대 3.47편 순이고 대학원생 1인당 논문 수는 광주과학기술원 0.67편, 성균관대 0.57편, 한림대 0.52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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