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이유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이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영양소를 분해시켜 이를 흡수·운반하여 세포에 공급해 주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사회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된 웰빙열풍에 힘입어 깨끗하고 좋은 물을 마시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가정용 소형 정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정수기는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 각 정수기 제조업체들은 각각의 특징을 가진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혀주고 있다.
● 좋은 물의 관건은 필터
좋은 물을 제공해주는 정수기의 기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필터이다. 정수기는 필터의 종류에 따라 중공사막 방식과 역삼투압 방식, 자연여과식, 활성탄 여과 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정수기에는 기본적으로 4개의 필터가 있어 각기 하는 역할이 다른데, 세디멘드(sediment) 필터는 물 속의 부유물질 및 모래, 녹찌꺼기, 이끼 등의 비교적 큰 불순물을 제거한다.
프리카본(pre-carbon) 필터는 염소, 농약성분, 발암물질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제거하고, 멤브레인(membrane) 필터는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을 포함한 이온성 물질을 걸러준다. 마지막으로 포스트카본(post-carbon) 필터는 은첨활성탄(활성탄에 은을 코팅)을 소재로 항균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물냄새를 제거하고 물맛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정수기들의 대표적 방식으로는 역삼투압방식과 중공사막방식으로 양분된다.
역삼투압방식은 식물이 물을 흡수하는 삼투압을 응용한 방식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정도까지 정수하여 유기 및 무기 오염물질,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을 포함한 이온성 물질까지 걸러낸다.
이 과정에 사용되는 필터의 막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인 0.00001미크론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막의 기공보다 수천 배나 큰 각종 화학 오염 물질이나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그러나 역삼투압 방식은 오염이 극심한 지하수에는 효과적이지만 인체의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제거한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 정수기의 약 90%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수방식 중에서는 가장 탁월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 선택적 여과기능 갖춰
중공사막 방식은 미국 아미콘에서 고분자 플라스틱을 원료로 비대칭 구조의 멤브레인을 모듈화하면서 실용화됐다. 처음에는 인공신장 혈액투석기용으로 사용됐다.
막 표면의 기공 크기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인 0.001미크론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대장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미립자 등의 불순물이 막을 통과하지 못한다.
신소재 필터인 중공사막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불순물은 걸러내지만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은 거르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켜 주는 선택적인 여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물을 인체의 산도에 맞는 약알칼리수로 바꿔 주는 기능도 지니고 있다. 역삼투압 방식에 비해 정수량이 많지만 이온성 물질 및 중금속, 유기화학물질, 발암물질 등의 제거에서는 다소 뒤진다는 평가도 있다.
이 두 가지 정수방식 모두 4가지 종류의 필터를 기본으로, 제품에 따라 미세한 카본 분진을 제거하는 미분진 필터와 최종 정수단계에서 항균기능을 높이는 세라믹 필터가 추가로 적용되기도 한다.
지난 2005년말 기준으로 국내 물 관련 시장은 정수기, 먹는 샘물, 이온수기, 연수기를 포함하여 1조7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중 정수기 시장은 1조2천억원으로 전체 물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정수기 업체는 총 200여 개. 이들 업체 중 웅진코웨이를 비롯해 교원L&C, 청호나이스, 암웨이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앨트웰, 노비타 등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에 합류했다.
● 가정시장 보급률 46%
정수기가 각 가정의 건강 필수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보급 가정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06년 6월 말 기준으로 보급률이 46%에 이르고 있다.
정수기 시장이 이렇게 성장한 데에는 그동안 업체들이 저가형 렌탈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1998년 4월 업계 최초로 정수기를 렌탈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정수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정수기 판매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정수기의 제품 특성상 정기적인 점검과 필터교환이 필수적임을 활용하여, 코디(coway-lady)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소비자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각 정수기업체들은 얼음이나 냉수기능이 강화된 제품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만들어내는 제품들을 주력 제품으로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제빙·냉수기능을 갖춘 냉온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웰빙·고급가전으로 변화되는 고객성향에 발 맞춰 차별화된 정수기로 개발된 이 제품은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효율 절감시켰고 정수·냉수·온수·얼음을 하나의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리성 강화했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얼음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식생활 습관에 적합한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에 집중해 올 연말까지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웅진코웨이는 업계 선두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위해 차(茶)가 가장 잘 우러나는 온도의 물을 추출하는 정수기, 이온수기 기능이 탑재된 정수기 등 차별화된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냉(冷)이온수기를 하나로 결합한 ‘웰빙수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냉이온수와 정수가 함께 생성된다. 나노(Nano)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수질과 물맛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의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 미네랄 함유된 물 관심 증폭
미네랄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약알칼리수를 만들어내는 정수기도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수는 활성수소가 풍부해 세포의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물의 입자 단위가 작아 침투력이 뛰어나며 노폐물을 빨리 배출해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소비자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알칼리수를 생산하는 중공사막 정수기와 이온수기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교원L&C에서 생산하는 웰스정수기의 경우 기존 4개의 필터 외에 ‘웰스필터’를 장착, 미네랄과 음이온을 첨가해 약알칼리수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교원L&C는 웰스 정수기로 정수된 물을 여러 차례 공짜로 배달해주는 무료 물배달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청풍이 최근 출시한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수기’도 기능성 세라믹 소재가 포함된 알칼리 필터로 pH7.5~8.5 수준의 약알칼리성 이온수를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다른 제품보다 가격대가 저렴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표] 역삼투압 vs 중공사막 비교분석
● 구분 : 역삼투압 방식
개요 : 아주 미세한 구멍이 있는 삼투압(멤브레인 필터)에 강한 압력을 가하여 물을 정수하는 방식. 순수수를 만들 정도로 완벽하고 깨끗하게 정수 가능
장점 : 세균, 이물질은 물론 각종 중금속까지 완벽하게 제거
단점 : 너무 완벽하게 거르다보니 물구성에 필요한 미네랄까지 제거
● 구분 : 중공사막 방식
개요 : 사람의 혈액을 걸러주는 인공신장 투석기 원리 응용
장점 : 각종 유해물질은 걸래내고 몸에 좋은미네랄은 남음. 신체 pH농도와 동일한약 알칼리수 유지. 정수량이 풍부하여 조리수 밸브 이용 야채/과일/쌀 씻을 때에도 사용 가능
단점 : 일부 중금속등을 걸러주지 못함. 중공사막(UF)필터는 뜨거운 물에 약함
건강유지 필수, 좋은 물 마시는 방법
● 아침, 살아있는 물 한 잔이 보약
아침에 일어나 빈 속에 ‘살아있는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 유지 비결. 이 물 한 잔이 값비싼 보약을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말도 있다.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물은 신선하게 장을 자극해 주어 배변 활동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변비가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밤 동안 비어 있던 위도 보호해 준다. 위산의 분비로 인한 자극을 줄여 줌은 물론 밤새 위벽에 끼어 있던 노폐물을 씻어 주어 위의 활동을 촉진시킨다. 그렇다면 물은 아침에 일어나서 언제쯤 마시는 게 적당할까?
이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개 식사하기 1시간 전이 가장 좋다고 하며, 최소한 20분 전에는 마셔야 한다고 한다.
● 식사하기 직전과 식사 도중, 물 섭취는 곤란
식사하기 직전이나 식사 도중에 마시는 물은 위 속의 소화 요소와 위산을 희석시켜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삼가는 게 좋다.
또한 식사 도중 물을 마시면 위안의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에 위를 통과해 버리기 때문에 결국 영양분 섭취에 손실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식사 후 입안을 헹구거나 음식물을 내려가게 하기 위한 가벼운 입가심 정도의 물은 괜찮다.
● 술·담배는 수분의 적, 탈수의 원인
술과 담배는 수분 흡수를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 술의 알코올은 소변으로 물을 끌어내서 탈수를 조장. 담배 연기는 호흡기 점막의 수분을 증발시켜 버린다.
그러므로 과음으로 인한 숙취, 담배로 가래나 기침이 심하다면 물을 많이 마실 필요가 있다. 물은 술과 담배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보약이다.
● 비만방지, 좋은 물 하루 8컵 이상이면 OK
비만은 당뇨, 심장병 등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위험하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면 이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물은 칼로리가 전혀 없어 살찔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물을 많이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식욕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로 인한 포만감으로 삼식에 따른 고통과 폭식의 위험도 막을 수 있다.
● 과일, 야채는 좋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과일과 야채를 씻어 먹을 때도 정수된 물로 씻어 먹으면 좋다. 중금속이나 농약 등과 염소 성분이 만나게 되면 발암 물질을 유발할 수 있다. 정수된 물로 과일이나 야채를 씻을 수 있는 조리수 밸브를 사용하면 염소 성분이 제거되어 보다 건강하게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있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을 살펴 보면 나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발병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물은 사람 신체 중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나쁜 물을 마시게 되면 당연히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마련이다. 더구나 매일 마시는 물 속에 함유된 모든 성분들이 신체 곳곳으로 스며들어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물론 콩팥이나 기타 기관에서 오물이나 유독 물질을 걸러내기는 하지만 그것들을 모두 제거하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나쁜 물을 매일 마시게 되면 신체 기관도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결국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교원L&C
● 웰스 냉정수기 KWW-6100
△ 3단계 항균 시스템, 7번의 필터링 통한 미네랄 보존
‘미네랄이 살아있는 물’ 웰스 정수기가 신모델을 출시했다. 그동안 우리 몸에 좋은 ‘살아있는 물’을 만드는 웰스 필터의 힘으로 연초 대비 4~5배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보여 주고 있는 웰스 정수기.
교원L&C는 높은 매출 성장을 끌어 오고 있는 냉온정수기 데스크탑형 KWW-5100의 성공에 힘입어 냉정수기 KWW-6100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동안 기존 타사의 냉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한 개의 코크 밖에 없어 고객들이 물을 받을 때마다 추가 조작이 필요했던 반면 웰스 냉정수기 KWW-6100는 분리된 냉수, 정수 각각 2개의 코크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웰스 정수기의 후속 모델답게 고급 가전 제품에만 적용되는 정전 용량 감지 방식의 터치 스위치를 채택하고 있으며, 3면 슬라이드식의 개폐 방식으로 필터 교체, 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디자인, 어느 곳에서나 어울리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웰스 정수기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고 있다. 또 정수를 약알칼리수로 바꿔주는 ‘웰스필터’를 추가로 장착해 미네랄과 음이온을 함유한 물을 만들어낸다.
특히 KWW-6100의 가장 큰 특징은 정수기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필터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웰스 정수기의 필터링 시스템으로, KWW-6100은 3단계의 항균 시스템과 6개의 필터를 통한 7번의 필터링을 거치도록 설계됐다.
웰스필터에는 천연석 기능, pH조정 기능, 에너지활성 기능, 항균 기능, KWT 기능 등의 5가지 기능이 있다. 천연석 기능은 각종 천연 미네랄을 함유해 살아있는 물을 만들어주며, pH조정 기능은 칼슘 등을 함유해 약알칼리 물을, 에너지활성 기능은 물분자를 최소화해 체내 소화 흡수가 빠른 물을 각각 만든다.
KWW-6100의 강점중 빼어놀 수 없는 것은 바로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렌탈료는 월 2만8천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시불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교원L&C는 10일정도 정수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물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원측은 물배달을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웰스 정수기의 ‘살아있는 물’ 1.8L를 수 차례에 걸쳐 집으로 배달하고 있다며, 물배달 서비스 실시 후 고객들의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봉택 홍보팀장
‘깨끗한 물보다 건강한 물’
소비자 욕구증가, 매출확대에 기여
“웰빙 문화의 확산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히 깨끗하기만 한 물보다는 건강한 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이것이 매출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공사막 정수 방식은 몸에 좋은 미네랄까지 걸러내 원수의 80%를 낭비하는 역삼투압 방식과 달리 미네랄을 보존하며 정수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교원L&C는 3년 이상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웰스 필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이라는 컨셉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교원L&C 손봉택 홍보팀장은 인체에 적합한 약알칼리수를 만들어 주는 웰스 필터가 교원L&C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손 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웰스정수기의 경우 이러한 사실이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웰스 정수기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물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지속적으로 웰스 물을 먹어 보고 스스로 좋은 물이라는 것을 구별해 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물배달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로 물배달 서비스 신청 문의가 쇄도해 오고 있습니다. 계약 체결률은 30~40%선으로 일반 고객을 만나 계약이 체결될 때보다 훨씬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손 팀장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6년 정수기 캠페인 기간 매출이 연초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이라는 컨셉 아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
● 티타임용 냉온정수기 CHP-05AL
△ 차 마실 수 있는 최적온도 조절, 부피 20% 작아져
웰빙이 각광 받으면서 차(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페인이나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은 커피, 홍차 보다는 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차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웅진코웨이는(사장 박용선)는 티타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냉온정수기(모델 CHP-05AL)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냉온정수기의 가장 큰 특징은 차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70~80°C) 기능으로서 기존 냉온정수기의 온수 온도는 100°C로 차를 바로 마시기에는 뜨겁거나 최상의 차 맛을 느낄 수 없어 차 적정온도 기능을 추가 했다.
또한 버튼을 누르면 한 컵 분량(일반 종이컵 약 120cc정도)의 물을 추출할 수 있어 편리성이 강화되었다. 부피도 기존 냉온정수기(자사 제품 CHP-03AR)보다 20%나 줄여(350×430×520 mm) 냉온정수기중 가장 컴팩트한 크기로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디자인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젊은 감각에 맞춘 세련된 디자인이다. 이는 국내보다 한 달 빠르게 일본시장에 미리 출시되어 작은 제품을 좋아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6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유기화학물질, 발암물질까지 제거한다. 2차 오염 방지용 밀폐탱크로 먼지, 벌레, 기타 이물질 침투로 인한 2차 오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은첨 활성탄은 물론, 정수탱크 내부에 세라믹 필터를 사용하여 더욱 위생적으로 설계 되었다.
이 밖에 이중 물 넘침 방지, 자동 저수위 감지 기능 등으로 감전 및 화상의 피해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가격은 일시불 1,770,000원이며, 렌탈도 가능하다. 렌탈 제품의 경우 다섯 단계의 렌탈등록비에 따른 차등 렌탈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정용일 경우 렌탈등록비 15만원 기준 월 렌탈료가 38,500원이며, 13개월차부터 35,500원으로 할인된다.
● 전계섭 상무
△ 코디·렌탈 시스템 경쟁력 강화
연내 렌탈하우스 150개점 확대, 회원수 450만명 돌파
“웅진코웨이는 세계 최초로 자동순환기능, 3-WAY 밸브 방식, 멤브레인 자동세정 기능을 갖춘 정수시스템 개발을 통해 신기술 인증, KT마크를 획득하는 등 제품의 신뢰성을 한층 더 인정받고 있습니다.”
환경가전 업계의 선두주자 웅진코웨이의 전계섭 상무는 차별화 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 상무는 “코디(Coway-Lady)는 웅진코웨이만이 가진 독특한 경쟁력”이라며 “이들은 두 달에 한 번씩 고객 가정을 방문하여 정기 점검을 해 주는데 단순히 관리 사원이나 영업 사원을 넘어, 현장에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웅진코웨이의 주요 목표는 코디·렌탈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 강화입니다. 웅진코웨이는 코디를 공격적으로 신규 채용하여 조직 효율성을 강화하고, 매출 활성화를 이룬다는 전략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전 상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시도한 직영 대리점 형식의 렌탈하우스를 연내에 전국 150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고객 지향적인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체험을 유도, 이를 통해 회원수 45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사업 활성화 역시 웅진코웨이의 중점 추진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일본과 태국 법인은 지난해 도입한 코디·렌탈 시스템을 완비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등지에 추가로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 상무는 특히 하반기 6단계 정수 시스템을 적용 가정용 냉정수기, 국내 최초 직수식 R/O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제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호나이스
● 일체형 냉수쪾제빙시스템
△ 터치센서 적용, 에너지 소모량 대폭 절감
환경쪾건강 가전 전문 기업인 청호나이스는 올 여름 정수기 시장을 겨냥해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과수는 세계 유명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에서 유래한 브랜드 네임으로, 특히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냉수·정수·온수 등 다양한 온도의 물은 물론, 깨끗한 얼음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얼음정수기로, 10여 년의 오랜 연구 성과가 집약된 제품이다.
10년 동안 70억원의 연구 개발비가 투입되어 개발된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정수기에 적용되었으며 이 기능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이러한 일체형 정수쪾냉각 시스템은 얼음정수기 사용시 전기 소비량을 대폭 절감했다. 기존의 얼음정수기는 냉수·온수를 공급함은 물론, 얼음까지 만들기 위해 전기 소모량이 일반 냉온 정수기보다 많았다.
그러나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만드는 특허 기술을 적용, 일반 냉온 정수기와 비슷한 월 59.3kWh의 전기를 소비해 가정에서 전기료 걱정없이 냉수, 온수, 얼음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한 곳의 취수구에서 정수, 냉수, 온수를 모두 취수할 수 있는데 특히 독립된 취수통로를 적용해 정수, 냉수, 온수가 섞이지 않고 첫 잔 취수시 온도가 항상 일정하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냉수 취수 모드가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어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다시 자동으로 냉수 취수 모드로 전환되는 ‘디폴트(Default)’ 기능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정수기다. 제품 기능 조작부에 ‘터치 센서’를 적용했는데 이러한 ‘터치 센서’는 고급 에어컨이나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으로서 국내 최초로 정수기에 적용되어 제품의 고급감을 잘 표현했다.
또한 기존 정수기들이 화이트나 실버 색상 중심이었던데 비해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블랙, 와인, 화이트 등의 감각적인 색상을 사용해 고품격 인테리어 생활가전으로서 정수기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 조희길 마케팅 담당 이사
△ 연 매출액의 7% 연구개발비 투자
‘자연하중 압력방식’ 등 100여개 특허·인증권 보유
“웰빙 문화의 확산에 발맞추어 고객의 삶과 직결되는 환경·건강 가전제품 개발에 주력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2배 이상 성장해 나갈 목표입니다.”
세계 최초의 일체형 제빙쪾냉수기능을 갖춘 냉·온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출시를 통해 정수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청호나이스의 조희길 마케팅 이사는 고객들의 삶과 직결된 ‘물’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켜 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는 “청호나이스 정수기 핵심 필터인 ‘멤브레인 필터’는 오염물질 제거율 99% 이상의 정수능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또한 연간 총매출액의 7%를 연구개발비로 투자, ‘자연하중 압력방식’ 등 100여개의 특허·인증권 보유하고 있으며 ‘냉콜정수기’, ‘아이스콤보plus’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탈에 대한 호의적 이미지가 확대되면서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향후 출시되는 제품의 렌탈 판매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렌탈 제품 관리 및 상담 전문 요원인 ‘청호플래너’ 조직을 연말까지 5천명 수준으로 확대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렌탈 영업만을 전문으로 하는 렌탈 전문 사업단도 창단할 예정입니다.”
조 이사는 최근들어 경기침체로 인해 고객의 소비성향이 ‘소유’에서 ‘사용’ 중심으로 의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따라 렌탈 제도 대폭 강화를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풍
●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수
△ 알칼리 필터수명 2배늘려
환경가전 전문기업 청풍이 알칼리 이온 정수기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水’를 출시하면서 먹는 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水는 기존 전기 분해를 통해 알칼리 이온수와 산성수를 생성하는 알칼리 이온수기(전기분해방식)와는 달리 신개념 알칼리필터(H-MEDIC Filter)를 채용해 알칼리 이온수만을 생성하는 제품이다.
특히 H-MEDIC 알칼리필터를 채용함으로써 필터 수명(1년)을 기존 제품보다 2배 연장시켰고 오랜 기간 마시기에 가장 적합한 알칼리 농도 pH7.5~8.5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水는 먼저 침전 필터를 통해 수돗물 녹 찌꺼기, 모래 등 큰 입자를 제거한 뒤 카본필터에 의해 잔류 염소와 유기 화합물을 제거해 준다.
이어 H-MEDIC 알칼리필터를 통한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하고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미세세균 제거 등 총 4단계 안정 필터링 시스템을 채용해 청정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하게 된다.
기존 알칼리 이온수기(전기분해방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전기분해방식 알칼리 이온수기가 보통 120만~200만원인 데 비해 ‘청정무구 알칼리 이온水’는 64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냉온수기, 정수기 등 제품과 편리하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한 파스텔톤 색상과 콤팩트한 크기로 어느 곳에 두어도 어울리게끔 디자인했다.
이 밖에도 이 제품은 환경부와 식약청에서 올해 초 발표한 알칼리 이온수와 정수 배출구를 분리해야 한다는 지침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한편 청풍은 정수기시장 안착을 위해 온라인과 자사 대리점을 통한 직접 판매와 전국 50여 개 지점이 있는 무구 CS 조직을 통한 ‘다이렉트 렌탈’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정완균 대표는 “청풍의 먹는 물 사업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가격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이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윤종범 e-biz 사업팀장
‘청정무구’ 새 브랜드 사업 확대
무구CS조직, 전국 60여개 지역구성-쇼핑몰 판매 활성화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청정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한 청풍은 기존의 공기청정기 사업에 더하여 ‘청정무구’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 정수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중공사막 방식을 채택, 일반 식수를 미네랄이 다량 녹아있는 알칼리 환원수로 변환시켜 주는 청풍 알칼리 이온수는 웰빙시대에 꼭 필요한 건강 지킴이입니다.”
지난해 새롭게 물 관련 사업에 도전장을 던지며 시장에 뛰어든 청풍의 윤종범 사업팀장은 청정무구 브랜드의 매출을 대폭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환경청정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팀장은 “청풍 알칼리 이온수는 단독사용은 물론 기존의 정수기 및 냉온수기와도 쉽게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냉장고 홈바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기존의 전해방식 이온수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정밀한 여과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 사용 고객을 중심으로 정수기 렌탈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팀장은 “특히 청풍은 물 관련 사업을 위해 최근 제품의 관리를 담당하는 ‘무구CS’ 조직을 전국 약 60여개 지역에 구성, 가동하고 있다”며 “이 조직을 통해 제품의 설치와 유지 관리 전반에 걸친 렌탈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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