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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서비스 - 휴대전화에 유해정보 ‘급증’

최근 들어 휴대전화상의 불법·유해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년6개월 사이 청소년 유해정보가 무려 70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통윤은 2002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2만5천286건의 모바일 불법·유해정보를 심의, 이 중 절반이 넘는 1만4천244건에 대해 청소년 유해정보 결정을 내렸다.

모바일 불법·유해정보 심의건수는 2002년 9건에서 시작, 2003년 340건, 2004년3천260건, 2005년 9천586건, 2006년 6월 현재 1만2천91건으로 늘었다.



특히 청소년 유해정보 결정은 2002년 9건에서 2003년 76건, 2004년 2천201건, 2005년 3천335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들어 6월 현재 6천660건을 기록, 이미 작년 수준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모바일 불법ㆍ유해정보에 대한 삭제나 경고 등 시정요구도 덩달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작년보다 많은 3천811건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가 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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