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나 열, 질병, 또는 수면 부족도 환각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환각은 그 자리에는 없는 사물을 지각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약물 또는 신경 연결 장애 등으로 비정상적인 화학반응이 발생해 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되고 이들이 비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가리킨다.
환각에 대해서는 많이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그 중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외부 화학물(약물 또는 잘못 전달된 신경전달물질)이 뇌에서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과 시신경 사이의 스냅스로 침투해 신경 경로에 신호를 보내면 뇌에서 이 거짓 신호를 받아 후두엽이 활성화되고 환시 현상이 발생한다. 환청과 환후, 환미(측두엽), 환촉(두정엽)도 발생 원리는 동일하다.
환각 증세를 경험하고 싶다면(물론 합법적인 범위에서) 수면 부족을 권장한다. 조지워싱턴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인 마이클 골더 박사에 따르면 72시간 동안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LSD를 복용했을 때와 동일한 환각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무자극 음식이 속쓰림에 도움이 되나요?
과학적으로는 아니다. 스탠포드대학 의과센터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는 로렌 거슨 박사는 이에 대해 과학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커피나 초콜릿,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술, 와인, 감귤류 등을 제한한 규정식이 속쓰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속쓰림이란 식도와 위 사이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이 음식의 흐름을 규제하는 조임 장치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위산을 비롯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작열감이 이는 현상을 가리킨다.
1980년대 이전에는 프리로섹(Prilosec)과 같은 “프로톤 펌프 저해제”가 주로 처방되었으며 그 이후 넥시움이 등장했다.
당시 환자들은 제산제나 심할 경우 수술에 의존해야만 했다. 그리고 식이제한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침습성 대체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거슨 박사는 환자들이 무자극식에 대해서 불평하자, 엄격한 식이제한이 속쓰림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동료 전문가들이 검토한 저널 2000개 이상을 살펴본 박사는 탄산음료와 같은 일부 음식이 속쓰림의 잠재적인 원인이 되는 식도와 위 사이의 하부식도괄약근의 근육 조임을 약화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이들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없는 증상이 생기거나 있던 증상이 완화된 예는 없었다고 밝혔다. 즉 무자극식이 속쓰림 환자에게 거의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플로리다 잭슨빌의 메이오 클리닉에서 소화기병학과 소장을 지내고 있는 케네스 드볼트 박사는 많은 종류의 음식을 금지하는 일괄추천이 속쓰림 치료의 해답이 될 수는 없지만 완전히 무효하지만도 않다고 말한다. 만약 어떤 음식이 환자 자신에게 증상을 준다면 당연히 그 음식은 피해야 한다.
■ 개와 고양이는 천적?
개와 고양이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천적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유전학적 또는 생물학적으로 개와 고양이가 원수처럼 지낼 만한 이유는 전혀 없다.
물론 어떠한 동물이던 자신의 영역을 다른 개체가 침범하게 되면 공격심리가 생성되고 특히 고양이와 개는 주인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 한 가정에서 개와 고양이를 모두 키울 경우 질투심리에 의해 사이가 안좋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 대다수가 견원지간처럼 앙숙인 것을 이러한 이유만으로 납득하기는 어렵다. 학자들은 두 동물의 신체언어상의 차이에서 좀더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가 앞다리를 치켜드는 것은 ‘놀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인 반면 고양이가 앞다리를 들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으면 할퀴겠다’는 공격성을 나타낸다.
개는 고양이에게 놀고 싶다고 말하는데 고양이는 이를 자신을 공격하겠다는 신호로 착각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앞다리를 치켜든 고양이에게 개가 무심코 다가가 공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
개의 입장에서 보면 놀자고 해서 다가갔는데 공격을 받은 당혹스런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또한 턱을 긁어줄때 고양이가 자주 내는 ‘그르륵’ 소리는 만족감의 표시지만 개는 이를 공격의사를 드러낸 으르렁 거리는 소리로 해석하기도 한다.
두 동물의 습성상 오해의 소지가 너무 많아 서로 친해지기 힘들다는 의미이다.
물론 서로 약간의 훈련과 시행착오를 거치면 개와 고양이는 얼마든지 서로를 이해하며 친하게 지낼 수 있으며 주변에서 이러한 실례를 찾는 것은 그리 어럽지 않다.
■ 사람이 평생 마시는 공기의 량
나이와 연령, 신체조건 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범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보면 인간이 1분간 들이키는 공기의 량은 걷고 있을때 23리터, 앉아 있을때 15리터 정도이다.
또한 누워있을 때에는 7.5리터, 달릴 때에는 무려 45리터의 공기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하루종일 걷고, 뛰고, 앉고, 눕고를 반복하며 한사람이 하루에 마시는 공기의 량은 평균 5천400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리터이며 70세까지 산다고 감안할 때 평생 약 1억4천만리터의 공기를 마신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 왜 아이스크림을 빨리 먹으면 머리가 아픈가요?
차가운 물질이 입천장에 내포한 신경의 말단과 접촉하면 브레인프리지(매우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순간적으로 머리가 찔린 듯이 아픈 증상) 또는 아이스크림 두통이 발생한다.
후두 뒤편에 있는 신경(접형구개신경절)은 얼굴에서 뇌로 이어지는 가장 큰 감각 신경인 삼차신경을 자극한다.
그 결과 중전두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편두통 환자들인 차가운 음식으로 인한 두통에 더 민감해 10~20초가량의 브레인프리즈도 그 시간이 길어지고 후에 더욱 심각한 편두통이 일어날 수도 있다.
시카고 다이아몬드 두통 클리닉의 창업자이자 소장인 세이모어 다이아몬드는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는 한 이러한 두통을 피할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다음에 아이스크림 먹을 때는 천천히 먹어보자.
■ 누군가 내 GPS 수신기를 이용해 나를 추적할 수 있나요?
이번에는 음모이론가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다. 휴대용 GPS 수신기는 말 그대로 수신기일 뿐이다. 이 수신기는 중궤도를 돌고 있는 24개 주요 인공위성 네트워크에서 보내는 무선 신호를 중간에서 잡아내는 수동적인 장치이다.
그리고 4개로 조직된 한 그룹의 인공위성에서 보내는 신호가 장치에 도달하는 시간에 다라 GPS 장치는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사용자를 몰래 추적하려면 GPS에는 GPS를 지원하는 핸드폰이나 무선송신기, 긴급 911서비스, 또는 무선 인터넷 등으로 위치 데이터를 발신할 수 있는 발신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한 휴대용 GPS 장치는 주로 수동적인 수신기만 장착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만약 GPS로 몰래 누군가를 추적한다면 이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비영리 디지털권리단체인 전자프론티어재단의 대리인인 리 티엔은 “누군가 다른 사람의 일상생활을 촬영한 사진을 모은다면 대부분의 경우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라며 “이는 내가 언제 어디를 가나 뒤를 밟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여기에 신경이 쓰인다면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핸드폰의 GPS 기능을 꺼두는 것이다.
■ 꿀은 상하지 않는다?
꿀에는 웬만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오랜기간 실온에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 이유이다.
식품이 썩거나 상한다는 의미는 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의 번식으로 불쾌한 냄새와 형태를 띄며 유독한 물질을 만들어내 사람이 먹을 수 없는 상태로 변한다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해 기본적으로 음식물이 썩기 위해서는 미생물이 번식이 필요하며 미생물 번식에는 수분, 영양, 공기, 온도 등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 중에서 단하나의 조건이라도 맞지 않으면 미생물을 번식하지 못한다.
예를들어 수분과 영양, 공기가 미생물 번식에 완벽하더라도 영하의 온도에서는 미생물이 번식할 수 없다.
냉장고가 바로 이같은 원리로 음식물을 장기보관하는 것이며 추운 겨울철에는 음식을 창밖에 내다두는 것만으로 오랜기간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건조식품은 수분을, 진공포장은 공기를 식품으로부터 제거하여 미생물 번식을 막는다.
이와관련 설탕절임 식품의 경우 강한 설탕농도로 인해 농도비율이 미생물 성장에 적합하지 않아 미생물이 발생을 억제하는데 꿀 또한 이러한 이유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하지 않는다.
■ 정원용 호스를 사용해서 눈을 만들 수 있나요?
안타깝지만 밖이 영하의 기온이라고 해서 조그마한 정원용 호스로 꽁꽁 언 잔디밭을 눈으로 덮을 수는 없다. 왜냐고? 문제는 먼지이다.
눈은 초고층 대기에서 빙정 또는 작은 먼지 조각에 작은 물방울이 달라붙으면 차가운 물방울이 단단한 얼음으로 변하면서 생성된다.
코네티컷의 스노우머신 제조업체인 스노우엣홈의 공동창업자 매튜 피트맨은 “이 작은 먼지와 핵생성 포인트야 말로 인공눈을 만들 때 놓치기 쉬운 요소”라며 “영하의 온도에서 물을 뿌려댄다고 눈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은 지면에 닿기 전에는 얼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눈 만드는 기계는 분당 150갤런(약 568리터)의 물과 핵생성 특허추출물을 사용해 스키리조트의 슬로프를 덮을 눈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일반 정원용 호스가 뿜어내는 물의 양은 분당 6갤런(약 23리터) 정도이다. 따라서 물방울이 지면에 닿기 전에 눈결정을 생성했다고 하더라도 눈이 쌓이려면 얼마나 걸릴지 상상해보라.
■ 신생아의 시력
백내장 등 선천성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난 경우를 제외한다면 신생아들은 출생후 3~4주가 지나면 눈앞 30cm이내에 45~90도 각도내에 움직이는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에 아기의 얼굴을 가까이서 쳐다보면 아기가 잠깐씩 눈을 맞추기도 하며 빨강, 노랑 등 선명한 원색의 물체를 눈앞에서 움직이면 이를 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신생아의 시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발달하게돼 처음에는 흐릿하게 보면 물체를 점차 뚜렷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후 1년이 된 아기의 시력은 약 0.4~0.5 정도이며 만 5~6세에 도달하면 성인과 유사한 1.0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된다.
■ 물고기의 눈 구조
사람의 눈은 사진기나 확대경과 유사한 렌즈 방식으로 사물을 인식한다.
렌즈로 초점을 맞추는 사진기처럼 인간도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를 바라볼 때는 눈 조리개(홍채)가 늘어나거나 움츠러들면서 거리를 조정하여 선명히 볼 수 있다.
하지만 물고기의 눈은 인간처럼 복잡하지 않으며 공과 같은 단순한 형태를 띄고 있다. 거리측정 또한 눈의 두께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어 눈의 주변근육이 렌즈를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가늠한다.
이러한 물고기의 시력은 사람의 시력을 100이라고 했을때 약 15 정도에 불과하다. 즉 사람 시력의 1/7정도로서 물고기들이 근시임을 알 수 있다.
■ 물에 녹는 유리?
유리는 대개 이산화규소와 탄산나트륨 또는 탄산칼슘 등을 고온에서 혼합해서 녹였다가 냉각시켜 만든다.
그런데 이산화규소에 탄산나트륨을 일정비율로 섞어 1,300~1,500℃에서 용융시킨 후 저압증기 솥에서 처리하면 규산나트륨이 만들어진다.
규산나트륨은 염의 일종으로 소금이나 염화칼슘처럼 물에 녹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흔히 말하는 ‘물유리(waterglass)'가 바로 규산나트륨 또는 규산나트륨 수용액을 의미한다.
이러한 물유리는 인공적으로 이산화규소에 알칼리 성분을 혼합하여 만들기도 한다. 주로 나트륨을 포함한 물질을 함께 섞는데 여타 알칼리 성분들보다 나트륨을 혼합했을때 물에 녹는 성질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다.
■ 동물들도 혈액형이 있을까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들에게도 혈액형이 존재한다.
소의 경우 A, B, C, F-V, J, L, M, N, S, Z, R`-S`,T` 등 총 12종류의 혈액형이 있으며 돼지 15종, 닭 13종, 말 7종, 면양 8종 등 동물의 종류에 따라 혈액형의 가지수도 차이가 있다.
동물들도 수술 등 긴급상황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때 다른 개체의 혈액을 뽑아 수혈하는데 1회에 한해 다른 혈핵형을 수혈해도 무방하다는 점에서 인간과 다르다.
인간은 O형이 A, B, AB형에게 수혈될 수 있음을 제외하면 반드시 동일한 혈액형을 수혈해야만 하며 만일 A형에게 B형 혈액을 주입하면 두 종류의 혈액이 서로 응고반응을 일으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 추운 겨울에 입술이 파래지는 이유는
평상시 사람의 입술은 연한 붉은색을 띄고 있다. 이는 입술의 얇은 피부 바로 밑에 혈관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철 야외에 오랜시간 차가운 공기에 노출됐을때 입술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인체가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반사적으로 피부속의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혈관이 수축되면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심장으로부터 공급받는 신선한 동맥의 공급도 줄어든다.
우리의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 속의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을 때에는 선홍색, 산소를 모두 잃어버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하는데 혈관수축에 의해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면 혈액을 통한 산소의 공급량이 줄어들게 됨으로서 혈관의 색이 선홍색에서 검붉은 색으로 바뀌게 된다. 추운날씨에 입술이 파래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심장병이나 심한 빈혈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날씨가 춥지 않더라도 입술이 파랗거나 온몸이 파랗게 변하기도 한다.
이를 청색증이라하며 혈액내에 산소가 부족하거나 심장의 이상으로 인해 산소와 결합한 신선한 동맥이 온몸에 골고루 퍼지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과일을 차갑게 먹으면 더 달다?
품종, 크기, 당도가 동일한 두개의 사과를 하나는 실온에 놓아두고 하나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면 두 사과의 맛은 동일할까. 그렇지 않다.
일반적으로 과일은 차게 해서 먹었을때 더 단맛을 낸다. 일례로 설탕의 단맛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과당은 115~117, 포도당은 65~67정도의 단맛을 지니고 있다. 과당과 포도당의 단맛 값이 일정하지 않은 것은 이들의 단맛이 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과당은 알파형과 베타형이 혼재되어 수분에 녹아있으며 베타형이 알파형에 비해 3배나 많은 단맛을 낸다. 과일을 먹을때 우리의 혀는 알파형과 베타형이 섞여서 내는 단맛을 느끼는데 온도에 따라 두가지 과당의 비율이 달라지면서 동일한 과일이라도 단맛이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온도가 낮아지면 알파형이 베타형으로 변환되어 단맛이 강해지고 온도가 높아지면 반대의 작용에 의해 단맛이 감소한다.
물론 무조건 차가울수록 단맛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너무 차가울 경우 혀의 감각을 둔화시켜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과당과 마찬가지로 포도당 또한 알파형과 베타형이 존재한다. 그러나 포도당의 경우 베타형이 알파형에 비해 크게 달지 않기 때문에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벌꿀물은 냉수와 온수에서 단맛이 차이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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