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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구입 가이드

역사속의 파퓰러사이언스

“TV 소유자임을 나타내는 자랑스러운 표시, 길쭉한 안테나들이 마치 사슴뿔처럼 모든 주택 지붕 위로 솟아올라와 있다.” 1949년 본지 기사는 이렇게 쓰고 있다.

당시 텔레비전은 미국 중산층 가정의 필수 구입품이 되어가고 있었으나 12인치 제품 가격이 400달러 정도로 새 차 구입 가격의 4분의 1에 맞먹는 비싼 물건이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독자들에게 TV 구입시 친숙한 브랜드와 검증된 서비스 설비를 가진 업체를 고수할 것을 조언, “납땜인두 하나로 능숙한 라디오 수리 솜씨를 뽐내던 사람이라고 해서 텔레비전 역시 다루기 쉬울 거라고는 생각지 말 것”이라며 섣불리 직접 TV를 수리하려 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 최초의 조립식 화장실



“화장실 칸 전체를 기존 주택에 붙이고 배관만 연결하면 새로운 화장실 설치 끝!” 애드어배쓰(Ad a bath)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공장에서 조립되어 나온 화장실로 전기 히터, 장식장, 화장실 비품 및 배선까지 전부 갖추고 있다. 제품 가격은 1,095달러였으며 1일 설치비용 150달러가 추가된다.


■ 카메라 복사본

지도나 도면 등 각종 대형 문서를 복사할 수 있는 최초의 마이크로필름 카메라. 플로필름(Flofilm)이라는 이름의 이 장치는 분당 18미터 길이의 인쇄물을 저장할 수 있다. 좁은 틈 사이로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정보가 조금씩 캡처되어 음화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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