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행용 수면제 - 시차로 인한 피로치료

초파리를 활용해 세계일주 여행자를 위한 완벽한 수면제가 탄생할 수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재직 중인 유전학자 아미타 세갈은 최근 초파리 연구를 시작했다. 이 벌레는 보통 빛 속에서 24시간 동안 잘 수 있지만, 밤낮의 서클이 바뀌거나 다른 시간대로 이동하면 잠을 자지 못한다. 이들 초파리들이 시차로 인한 피로와 유사한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세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그녀가 ‘제트’라고 명명한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단백질은 신체 시계를 조절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제트 단백질이 없는 초파리는 밝음과 어둠의 지속된 시간 변화를 받아들일 능력이 없는 것이다. 세갈은 만약 이와 유사한 단백질이 우리 몸에도 있다면 시차로 인한 피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약이 등장한다면 뿌리치기 힘들 것이다. 간단한 알약 하나로 빛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특히 신체 시계를 재 설정하여 새로운 시간대에 간단하게 적응할 수 있을 테니까.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