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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WHAT'S NEW 2006] 레크리에이션

우주세계로의 여행 가이드

우주세계로의 여행 가이드

셀레스트론 스카이스카우트 개인용 천문관

이 제품은 아마추어 별 관측자들이 어쩌면 갈릴레오 시절부터 갈망해오던 기기이다. 지금 하늘에서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하늘에서 보고 싶은 것으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복잡한 별차트나 남쪽하늘을 덮고 있는 것이 목성인지 화성인지 아니면 빛나는 별 스피카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은 이젠 없을 것이다.

GPS수신기가 휴대용 스카이스카우트에 위치를 알려주면 전자 나침반이 현재 가리키고 있는 방향을 스카이스카우트에 회신하며 가속도계는 스카이스카우트기를 들고 있는 각도를 파악해 낸다.

이제 자신의 집에서 창문을 통해 내다보면 스카이스카우트기는 선택한 대상을 식별해 내어 LCD화면과 헤드폰으로 그 대상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안드로메다 은하수를 찾고싶은가? 메뉴에서 ‘M31’를 선택하면, 화살표가 깜빡이면서 그 지점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그동안의 좌절과 혼란스러움은 모두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것이다. 400달러(약 37만원); celestron.com

똑똑한 머리엔 똑똑한 모자를

D3o 립캡(RibCap)

단단한 헬멧보다는 부드러운 모자를 쓰고 슬로프를 내려가고 싶은가? 립캡(RibCap)에 사용된 유연한 패딩은 충격이 가해지면 단단해져, 헬멧보다는 좀 못하지만 기존의 스틸러스 캡보다는 월등하게 머리를 보호해준다.

몇 마이크로초만에 단단해졌다 유연성을 바로 회복하는 신축성 있는 이합체로 만들어진 d3o의 입자들은 서로 단단히 결합하여 충돌에서 오는 힘을 흡수하여 재분산시킨다. 약 90달러부터(약 8만5천원부터) ; d3olab.com

가방의 진정한 편안함

그레고리 이스케이프 팩

사용후기

이스케이프 시리즈의 팩을 메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자는 본인에게 편안하게 맞는 배낭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버몬트의 그린 마운틴에서 등산길 첫 1킬로미터 동안 필자는 동료들의 짐들을 가방에 열심히 채워넣고 있었다. 그 비결은 그레고리 이스케이프 팩에 있다.

이 시스템은 자동조절되는 어깨띠와 독자적으로 선회하는 엉덩이 벨트를 통합하여 몸과 가방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다.

필자의 흔들리는 몸에서 자유로운 짐은 균형을 유지하면서 몸과 같이 움직여 주어, 짐과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270달러(약 25만원);
gregorypacks.com

완벽한 원의 탁월함

아디다스 + 팀가이스트

올 여름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지단의 박치기보다 더 많이 등장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미끈하고 사진발이 잘 받는 새로운 축구공 아디다스 + 팀가이스트 이었을 법하다.

프로펠러 모양의 조각 14개를 붙여 만든 이 공은 기존의 32조각을 실로 기워 만든 디자인보다 더 완벽히 원형에 가까운 것으로, 열처리하여 만든 접합부분은 훨씬 더 정교하면서도 방수력이 뛰어나다.

또한 이 공은 이전 공들보다 30%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80달러(약 7만 5천원); adidas.com

수동변속기 장착 모터사이클

야마하 FJR 1330AE

시승후기

모터사이클에 있어서는 순수주의자인 필자는 야마하의 신제품 ‘클러치 없는’ FJR 1300AE에 대해 처음에는 강한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악명높은 76번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교통 속에서 2시간 30여분을 시승해 보니 이 의구심은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FJR의 5단 기어 수동 변속기는 글자 그대로 손가락을 갖다대면 바뀐다. 이 모터사이클의 컴퓨터는 운전자와 기계사이의 밀착감을 유지시켜 주는 한편 기존의 클러치를 작동하는 데서 오는 피로감은 완전히 없애주는 전기 변속 조절기와 클러치 제어기에 달려 있다.

변속 반응에는 실수가 없으며 1,298cc 모토사이클에 달린 엔진은 위험한 도로에서도 속도를 낸다. 15,300달러(약 1천4백만원); yamaha-motor.com



새가 되고픈 이들을 위한 타이머

Tech4o 에어포드

스키 타는 이들, 스노우보드 타는 이들 또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이들이 무릎 바로 위에 착용하는 에어포드는 관성력을 감지해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을 인식한다.

안에 있는 가속도계가 중력과 이와 같은 크기의 반대되는 힘을 기록하면 이 기기는 땅 위에 확실히 두 발을 딛고 있음을 알며, 점프가 인정해줄 만한 멋진 것이었는지 판단한다. 100달러(약 9만 4천원); tech4o.com

세계 최대의 인공 급류 공원

미국 국립 급류 센터

체험후기

가짜 강에서 노를 젓기 위해 급류로 카약을 저어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필자는 약 4천5백만 리터의 순환되는 물이 실제 강을 똑같이 재현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똑같지는 않았다. 공기압으로 작동하는 수문들과 움직이는 바위, 정교하게 조정 가능한 물결과 웅덩이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강의 아주 미세한 변화보다 못하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 가능함 때문에 자신을 더 힘껏 몰아부쳐 그 큰 물결속으로 몇 번이고 뛰어들게 된다. 이 급류공원은 시즌에 영향받지 않고 밤 11시까지 개장한다.
90분 동안 15달러(약 1만 4천원) usnwc.org

급류 메이커

올림픽 3회 출전 경력의 스콧 쉬플리씨가 급류 한가운데에 서있다. 그가 만든 코스의 맞춤형 펌프는 올림픽 경기용 수영장을 75초만에 물로 채울 수 있다.

강 낚시용 방수바지

클라우드베일 8x 바지

강의 바위, 나무 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장애물들에 견뎌낼 수 있도록 제작된 방수바지를 입고 걸으면 시멘트 블록 안에 발을 넣고 걷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클라우드베일의 8x 방수바지는 내구성과 편안함을 적절히 균형맞춘 제품이다.

가장 많이 부딪히는 종아리 부분은 5겹의 방수처리된 고어택스로 만들어졌다. 무릎에서 허리부분까지는 3겹의 고어텍스로 제작해 떠다니는 부유물로부터 보호받도록 했다.

가슴을 젖지 않은 상태로 유지해주는 윗부분은 가벼운 통기성 섬유로 만들었다. 425달러(약 40만원); cloudveilfishing.com

일반인용 달리기 기록장치

나이키 + iPOD 스포츠 키트

나이키 + iPOD 시스템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페이스 및 거리 기록 장치로써는 최초는 아니지만, 일반 인들을 위한 가격대로 선보이는 기기로는 처음이다.

이는 나노크기의 가속도계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가속도계는 원래는 에어백을 가동시키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움직임을 측정하는 각종 기기에 쓰이고 있다.

이 시스템의 우수한 점은 지금까지 나온 시스템 중 사용하기 가장 편리하다는 것이다. 센서가 달린 깔창을 나이키 신발에 넣고 iPOD 나노의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달리는 동안 페이스, 시간, 거리를 들을 수 있다.

다 끝나고 난 후 iPOD를 컴퓨터와 연결하면 운동한 정보가 나이키 사이트의 개인화된 트레이닝 페이지로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29달러(약 2만 7천원); nike.com

물결 위에서 노젓기

포일 카약 플라약(Flyak)

물에서 가만히 있을 때는 길이 약 5.1미터의 탄소섬유 소재의 카약은 여느 다른 정수역(靜水域)용 레이싱 보트와 그리 다른 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시속 16킬로미터에 이르면 이 카약의 선체가 강에서 몇 인치 솟아오르면서 알루미늄 박이 드러나는데, 이는 드래그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선박으로는 역사상 가장 빠를 것 같은 선박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카약을 고안해 낸 노르웨이의 아이너 라스무센는 이 카약으로 이미 1991년 MIT의 페달로 젓는 하이드로포일이 세운 최고 기록 약 34킬로미터에 약간 못 미치는 기록을 낸 바 있다. 2,500달러(약 2백 40만원); foilkay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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