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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부를 시키면 아이가 똑똑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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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 간 있었던, 4세에서 15세까지의 아동에 관한 몇몇 연구 결과는 음악 공부가 아동의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론을 뒷받침해주었다.

홍콩 중문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6세에서 15세까지 90명의 아동을 조사했다. 절반은 학교 현악 합주단 소속이었고 나머지는 음악 교육을 받지 않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수행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144명의 6세 아동들에게 무작위로 피아노 레슨, 성악 교육을 받게 하거나 아무 교육도 받지 않도록 했다.

연구자들은 악기에 대한 레슨이 수학적 능력과 전반적인 IQ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래 배울수록 더 크게 향상하는 한다는 사실은 당연지사.

가장 최근의 연구는, 맥매스터 대학교와 토론토 소재의 로트만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음악 레슨을 4개월만 받아도 두뇌 개발이 두드러지게 향상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 연구에서는 4세에서 6세의 어린이가 1년 과정의 음악 교육을 받으면서 각 어린이의 두뇌에서 일어나는 신경 활동 패턴을 측정했다.

이 어린 모차르트들을 음악 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한 과학자들은 음악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두뇌 개발이 다르게 진행된다는 점을 알아냈다.

예를 들어, 교육을 통해 집중력과 관련이 있는 두뇌의 정보 처리 영역이 향상된다. 다른 대상자들과는 달리 어린 음악가들의 전반적인 기억 능력은 1년간의 레슨 코스를 거치면서 증대됐다.

튜바 배우기를 포기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마음을 편히 갖자. 중간에 그만두었더라도 얻은 것은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음악 교육을 받아 생겨난 능력은 교육을 중지하더라도 모두 없어지지 않고 일부 남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행성은 얼마나 큰가?

‘크다’는 개념을 측정하긴 어렵다. 지름이 큰 걸 의미하는지 아니면 중량이 많이 나가는 걸 의미하는지 애매하다.

일단 중량을 먼저 생각해보자. 가장 무거운 행성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무거운 행성인 목성의 중량보다 13배 정도 더 무겁다. 목성의 중량은 지구의 318배이다. 그보다 더 무거운 행성의 경우 내부의 밀도는 증가하고 수소 핵을 녹일 정도로 뜨겁다.

그래서 갈색의 난쟁이처럼 보이고 별보다는 덜 빛나면서도 일반 행성과는 다른 빛을 발산한다.

하지만 물리적인 확장도 고려해야 한다.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문학자인 디미타르 사셀로프에 따르면, 행성이 너무 무거울 경우 자체의 무게에 짓눌려서 더 작아지게 된다고 한다.



사셀로프는 늘어난 중량으로 인해 압축 압력을 받기 전 최대 둘레에 이르게 되는 상태에 대해 “가장 적절한 중량은 목성의 두 배 정도이다”라고 한다.

이 정도 크기의 행성이 서로 떨어져서 부유하는 가벼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경우, 최대 폭은 106,627마일(약 171,556km)이 되거나 목성보다 약 20% 정도 더 커진다.

하지만 일부 행성은 이러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신비로운 ‘뚱보 행성’ 및 젊은 행성들은 이러한 지름의 한계를 벗어나지만 이는 열에 의해서만(젊은 행성의 경우 형성 단계에서부터) 팽창하기 때문이다. 사셀로프는 최근 목성보다 40% 가량 폭이 넓은 행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행성이 나이가 들고 온도가 내려가면 더 정상적인 크기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투명인간은 장님?

영화속에 나오는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욕망은 어렸을적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았을 희망사항이다.

일견 투명인간이 되면 평상시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해보며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상 투명인간은 과학적으로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기 때문에 단 하루를 버텨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먼저 투명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을 들어보면 첫째로 투명인간은 모든 빛을 흡수하지 않아야 한다. 특정 물체가 빛을 흡수하면 그 물체는 검은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투명인간은 모든 빛을 반사하지도 않아야 한다.

우리의 눈은 특정 물체가 반사하는 빛을 보고 색깔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투명인간은 빛을 굴절시키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빛은 공기중과 성질이 다른 물체의 속으로 들어가면 휘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

우리가 깨끗한 물, 맑은 유리 등과 같이 투명한 물체들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것도 빛의 굴절현상에 기인한 것이다.

사실상 이같은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설령 어떤 뛰어난 과학자가 혁신적인 방법으로 투명인간 만들기에 성공했다하더라도 위의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킨 이상 모든 투명인간은 장님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나타난다.

인간의 눈은 주변의 모든 빛을 색깔과 관계없이 모두 흡수함으로서 물체를 인식하고 색깔을 파악할 수 있는데 눈이 투명하고 빛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장님이 된다.

투명인간이 되어 여성 목욕탕을 훔쳐보겠다는 남자들의 욕망은 과학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글자 그대로의 ‘꿈’에 불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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