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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크기의 케이블 카드가 뜬다

고해상도 방송 녹화 위한 더 나은 선택, 호환성 있어 언제든 꽂기만 하면 돼

트렌드

케이블 카드의 혜택을 보게 될 DVR과 TV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탈·부착 가능한 소형 지갑 크기의 케이블 카드가 부피만 컸던 케이블 박스를 대체하고 있는 것.

몇 년 전 처음 나온 케이블 카드는 현재 대부분의 케이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다. 호환성을 갖고 있어 새로 나온 TV에 카드를 꽂기만 하면 케이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왜 지금인가

고해상도 방송 녹화 때문이다. 이전에는 ESPN과 HBO 같은 고해상도 케이블 방송을 녹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가입한 케이블 회사의 셋톱박스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보다 다양한 기능의 장치를 사용해 녹화할 수 있다. 장치 내부의 케이블 카드가 디코딩 작업을 처리해 주기 때문이다.

혜택

달콤한 선택의 자유다. 케이블 회사에서는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TV가 뭔지 말해주지 않는다.

케이블 회사가 소비자의 집에 있는 홈 씨어터의 DVR 작동 방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케이블 회사를 옮긴다 하더라도 녹화 자료가 가득 찬 셋톱박스를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케이블 카드의 또 다른 장점이다. 새로운 카드만 DVR에 끼우면 된다.

케이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TV

1. LG 플라즈마 TV

케이블 카드가 장착된 플라즈마 TV 내부에 케이블과 공중파 HD 채널을 비롯해 160기가바이트의 HD DVR까지 모두 깔끔하게 들어 있다면(?).

이럴 경우 스파게티 가락 같은 케이블 연결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LG는 42인치부터 60인치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신모델을 내놓았다. 4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 미정 : lgusa.com

2. 티보 시리즈3

케이블 및 위성방송
관련 제조사가 일반적인 DVR을 출시하는 동안 티보는 사용하기 편한 스크린 상의 인터페이스, 리모컨, 사진 및 음악 스트리밍 같은 매력적인 네트워크 기능을 고집해 왔다.

이번에 나온 최신 모델은 거기에 고해상도 기능 및 케이블 카드 슬롯 2개를 추가, 동시에 두 개의 HD 방송을 녹화할 수 있다.
800달러 : tivo.com

3. 니베우스 레이니어

MS의 비스타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신세대 미디어센터 PC 중 하나가 바로 이 니베우스 레이니어다.

이 컴퓨터에 있는 케이블 카드 슬롯은 공중파 HD 방송뿐 아니라 HD 케이블 방송 시청 및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X박스 360 같은 미디어센터 확장 박스로 인해 방에서 방으로 HD 스트리밍 전송도 할 수 있다. 3,500달러부터 : niveus.com

Home entertainment

3차원(3D)의 깊이 있는 화면

집에서도 3D 영상 본다…조잡한 색안경은 옛날 얘기

3차원 영화는 10년 혹은 20년 마다 한 번씩 유행이 돼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입체 영상을 거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속도감 있는 디지털 영상이 구식의 아날로그 3D 필름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전달한다. 물론 아날로그 필름의 느린 프레임 비율로 인해 느끼던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도 사라지게 됐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디오 게임은 2D는 물론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개발되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기존 자료도 무궁무진하다.

NOW

뉴록 옵틱스 iZ3D

모든 PC 게임 3D로 구현

iZ3D 모니터는 거의 모든 PC 게임을 3D로 구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가 그래픽 데이터로부터 2개의 투시 점을 추출, 모니터 내부 위에 서로 겹쳐있는 두 개의 LCD 중 하나로 보낸다.

양쪽 눈에 각각 다른 화면을 보내는 편광 안경을 착용하면 마치 현실 생활과 같은 3차원 입체 영상이 재현된다, 물론 보통 때는 일반적인 2D 화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SOON:2009

필립스 WOWVX LCD & 플라즈마 TV

유리가 필요 없는 스크린

이 스크린은 패널의 각 서브 픽셀(화면을 구성하고 있는 수백만 개의 작은 색깔 점들)을 대각선으로 가로 지르는 융기선들로 덮여 있다.

이 융기선들은 스크린 전방의 9개 구역으로 빛을 보낸다. 그렇게 하면 프로세서가 각 구역마다 그 장면의 9개 시점을 만들어 낸다.

각 시점의 각도가 저마다 약간씩 다르다. TV 앞에 앉은 시청자는 어느 위치에서든지 2개의 각도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각 눈이 별도의 시점을 받아들임으로써 입체적인 영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LATER: 2012

MIT 홀로그래픽 모니터

우주를 떠다니는 3D 이미지

이 시스템은 마치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듯한 3D 홀로그램을 만들어 낸다.

수백 개의 각도로 구성된 영상이 확실한 깊이감을 제공해 준다. 처음에 나오는 TV는 실제의 인체 동작보다 3D 구현이 비교적 용이한 비디오 게임 또는 애니메이션을 디스플레이 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인체 동작을 3D로 구현할 경우 여기에 필요한 시각 데이터를 캡처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수십 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HOW IT WORKS

디스플레이가 비디오 신호(A)를 전기로 변환시킨다. 전기가 얇은 리튬 니오븀 액정(B)을 자극하면 전류에 대한 반응으로 음파(C)를 생성한다.

이 음파들은 액정을 통해 레이저(D)를 분산시켜 수백 개의 가느다란 빛으로 바꿔 놓는다.

이 빛이 화면상에 다양한 각도를 투사시키는 2개의 거울(E)을 통과하면서 디스플레이의 양 면에 차곡차곡 쌓여 3D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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