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 가지가 넘는 이런 서비스를 아이튠(iTunes)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아마존에서 영화를 다운받고 심지어는 pbs.org에서 무료 다큐멘터리를 볼 수도 있다.
유튜브(YouTube) 및 비디오 포드캐스트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모든 콘텐츠를 모니터에서 끌어내어 TV로 가져오려면 거실에 둘 컴퓨터(보통 홈시어터 PC라고 한다)를 사거나 만들어야 한다.
아니면 홈 네트워크로 비디오를 전송해주는 전용 스트리밍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는 다음과 같은 간단하고 값싼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이 방법들은 기본적이지만 미디어 전송 방식을 간과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온라인 비디오를 거실에서 보는 두 가지 방법
직접 연결
장점: 저렴하다.(케이블 가격이 10~20달러에 불과)
단점: 컴퓨터가 TV와 많이 가까워야 한다.
1. 사용하는 컴퓨터에 비디오 출력 포트가 있는지 확인한다. 구멍이 몇 개 있을 텐데, 동그란 것이 S-비디오 연결 단자일 것이다. 사각형은 DVI 연결용으로 HD 비디오를 전송할 수 있다.
2. TV 또는 케이블 수신기의 비디오 입력 포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알맞은 케이블을 구매한다(cablestogo.com). 컴퓨터의 헤드폰 잭에서 TV나 리시버까지 연결할 오디오 케이블이 필요할 수도 있다.
3. 장치의 ‘source’ 또는 ‘TV/VCR’ 버튼을 누르면 컴퓨터 화면의 내용이 나타난다. TV가 HD급이 아니면 컴퓨터의 해상도를 640x480으로 바꾼다. 그리고 가능하면 전체화면 모드로 전환한다.
미디어 하드 드라이브
장점: 거실에 놓기 좋고 수백 편의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다.
단점: 다운로드한 비디오만 볼 수 있으며, 스트리밍 미디어는 볼 수 없다. 비싸다.
1. A/V 포트가 있는 하드 드라이브 케이스를 구매한다(froogle.com에서 ‘media enclosure’를 검색한다). 가격은 75달러(약 7만5,000원)에서부터 MediaGate MG - 350HD〈오른쪽(zipzoomfly.com〉처럼 컴퓨터의 파일을 무선으로 읽을 수 있는 것도 있다. 가격은 약 270달러(약 27만원) 정도다.
2. 하드 드라이브를 케이스(dealnews.com)에 넣는다. 컴퓨터에 연결하고 비디오 파일을 복사해 넣는다.
3. 케이스를 TV에 연결한다. 함께 들어 있는 리모컨을 사용해 화면 메뉴를 찾아 동영상이나 사진을 재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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