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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TREND] 선택의 폭을 넓히는 인터넷 TV

새로운 인터넷 비디오 서비스로 TV 매니아들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

트렌드

요즘은 비디오 영상이 초고속 인터넷과 셋톱박스를 통해 TV 화면으로 곧장 전송될 수 있게 됐다.

이런 방식은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니와 애플 등이 보다 새롭게 메인스트림 방송시장에 훨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왜 지금인가

대부분의 가정에 광대역 연결이 돼 있으며, 홈 메이드 비디오에 관한 관심이 폭발적인 이때, 앉아서 클릭하는 컴퓨터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갖춘 TV 환경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혜택

TV가 더 많아지게 된다. 물론 유선 케이블 TV로도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지만 웹과 마찬가지인 인터넷 TV는 사실상 무한정에 가까운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웰켄만 나오는 채널도 가능한 것이다.

아이튠 스토어

애플 TV로 완전히 컴퓨터에서 해방될 수는 없지만 대신 인기 있는 TV 프로 및 영화의 막대한 공급원이 돼준다. 바로 아이튠 스토어.

이 박스는 아이튠 라이브러리(맥 또는 PC: 음악, 사진, 비디오)를 TV로 이어주는 일종의 배관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플사에서는 최종 특징들에 대해 비밀을 지켜왔지만 몇 가지는 확실하다.



이더넷이나 차세대 802.11n 무선 인터넷으로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으며, 원활한 재생을 위해 스트리밍 전송 대신 자체 40GB 하드 드라이브에 컨텐츠를 저장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애플 TV 300달러; apple.com

웹-레디 TV

올해 여름부터 소니에서 브라비아 TV 뒤편에 옵션으로 장착하는 박스를 통해 무료 인터넷 비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제공되는 컨텐츠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 AOL, 야후, 그루퍼의 동영상들과 영화 예고 및 뮤직 비디오들이다.

하지만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답게 소니에서는 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 경우 제공 컨텐츠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어댑터에 저장 공간이 없다 하더라도 박스를 통해 끊김 현상 없이 HD 컨텐츠를 라이브로 전송받으며 감상할 수 있다. 소니 브라비아 인터넷 TV
가격 미정; sony.com

만물 상자

케이블 박스용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디게오사에서 올해 후반 고해상도 케이블 TV와 대역프로그래밍을 합친 장치를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박스에는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가 포함돼 있으며 CD, DVD, 음악 파일 및 사진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동축 케이블로 수신기에 연결해 HD 영상을 다른 TV로 전송할 수도 있다. 목시 멀티 룸 HD DMR 1,000달러 ; mox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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