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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의 끝은 어디인가?

내비게이션 장치들은 이제 단순한 길 안내 기능을 넘어 상호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GPS 장치를 구입했지만 여전히 사용자는 흔치 않다:사용자는 단순한 격자에 외로운 점 하나로 표시될 뿐이다.

하지만 곧 출시될 제품들에는 주변에 관한 더 많은 내용들이 추가된다. 상호교류 기능과 3D 이미지, 자동차간 통신기능을 갖추면 다시는 길을 잃거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NOW:친구 찾기
텔레네브 GPS 내비게이터

요즘은 GPS 기능을 내장한 휴대폰이 많다. 스프린트 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친구들의 이름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가 그 친구들의 텔레네브 장착 휴대폰의 지도에 나타난다.

만약 친구들의 휴대폰에 GPS 기능이 없을 경우 맞춤 지도에 웹으로 접속해 문자 메시지를 전송받을 수 있는데, 이곳에 자신의 위치를 입력해 방향을 지시해 줌으로써 찾아오도록 할 수 있다.
월 10달러; telenav.com

SOON(2008년):실제 모습의 도시
내비곤 3D 지도

지도를 실제와 좀 더 유사하게 하게 위해 7월이면 내비곤의 5100 및 7100 모델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교차로 8,000개가 3D로 표시된다.

내년에는 이 제품에 주요 지형과 울퉁불퉁한 길들이 3D로 내장돼 가파른 절벽이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같은 것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실제 도시 모습을 입체로 파악하기 위해 비행기들이 해당지역을 레이더로 조사하고 있다.
가격 미정; navigon.com

LATER(2009년 이후):교통상황 파악
주황



고속도로 이외에 골목길의 교통상활까지도 모니터하는 기능들이 자동차에 곧 갖춰질 전망이다.

계기판에서 차량의 속도와 위치를 서버에 전송하면 이곳에서 최신 교통상황을 반송해 준다. 대시사는 각 대도시의 핵심 사용자가 2,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9년이면 사용자들끼리의 직접 교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시의 차량 간 교신 기법은 머지않아 경로 조정과 충돌방지 로봇차량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00달러, 월 15달려; dash.net

HOW IT WORKS

대시의 GPS 장치들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용자 상호간 교통체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출발 전에 대시는 집안의 무선 통신망이나 휴대폰 망에 접속해 [A] 최신 시내 교통 정보를 내려 받아 근처의 자동차에 전송한다[B]. Wi-Fi와 유사한 무선 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차들은 1km 떨어진 거리에서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만약 한 자동차가 사고 지역을 우회해 가느라 속도를 늦추면[C] 이 상황이 다음 차에 전달돼 다른 경로를 선택하도록 할 수 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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