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목소리의 크기는 내쉬는 숨과 들이마시는 숨의 양에 따라 결정되며, 톤은 성대가 진동하는 숫자에 의해 정해지게 된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갖는 것은 이처럼 각자의 기관과 코, 입의 크기 및 생김새가 달라서 들숨과 날숨의 양, 성대 진동수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목소리의 결정 요건은 어느 정도 인위적인 제어가 가능하므로 이를 조절하여 실제 자신의 목소리와는 다른 음색을 낼 수도 있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장기자랑으로 많이 하는 성대모사가 바로 이 원리를 응용,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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