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없는 문외한도 이상적인 온라인 응용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단 5분 만에 문외한이라도 맞춤형 웹페이지를 구축해 주요 기사들을 모아 적절한 사진들과 함께 제시하고, 아이튠으로 인기곡들을 링크시켜 놓을 수 있다.
이것은 야후의 파이프(pipes.yahoo.com) 서비스 덕분인데, 무료 사이트인 이곳을 이용하면 누구든지 소프트웨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간단한 끌어다 놓기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RSS 피드와 같은 자료들을 취합할 수 있다.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들로부터 헤드라인 기사나 단편 기사들을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필터와 번역기, 지도, 기타 도구들을 이용해 응용프로그램을 만든 후 인터넷에서 원하는 자료들을 취합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차단할 수 있다.
처음부터 직접 만들기가 어렵게 느껴지면 다른 사람들의 응용프로그램을 복제해 변형할 수 있다.
Build a Basic Web App
새로운 파이프를 만드는 것은 쉽다.
메인 작업화면 왼쪽에 있는 메뉴로부터 필터와 다른 기능들을 끌어다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좀 더 자세한 방법을 알려면 파이프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에서 문서화를 누른 다음 사용자 제작지도서 목록을 확인하면 된다.
근사한 파이프 4종
pipes.yahoo.com에서 명칭별로 검색해 볼 것.
플리커를 통해 보는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의 주요 기사들을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의 해당 사진과 함께 자동으로 제공한다.
유튠스
유튠 사이트에 게재된 비디오 중 아이튠으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10개를 한 페이지에 모아 보여준다.
아파트 주변 정보
광고를 검색해 구입하려는 부동산 인근에 학교나 공원, 서점 같은 것들이 있는지 확인한다.
영어 사이트를 스페인어로 번역
이 파이프를 변형하면 웹페이지를 거의 어떤 언어로도 번역할 수 있다.
5 THINGS . . .
몸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5가지
1 헬스장을 집으로
‘push.tv’의 맞춤형 운동 DVD를 보며 집에서 운동을 한다. 월 25달러면 사용자의 목적과 장비, 근육 성향에 맞춰진 근력강화 운동 2회와 심혈관계 운동 1회를 웹사이트에서 선택한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할 수 있다.
2 합리적 다이어트
감자튀김을 먹은 만큼 반드시 운동을 한다. ‘nutribody.com’의 패스트 푸드 계산기는 빅맥 버거부터 피자까지 패스트 푸드를 먹고 난 후 달리기나 청소, 낙엽 긁기를 얼마나 해야 먹은 만큼 열량이 소모되는지 알려 준다.
그래도 살이 부담스럽다면?
사이트의 다른 부분에서 보다 합리적인 다이어트 법을 찾아본다.
3 업무 스타일 점검
‘paratec.com’(45달러)으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운동 계획표를 짠다. 만화 형태의 인물이 운동 안내를 해 주고, 웹사이트에서는 업무 스타일이 적절한지 점검해 준다.
웹서핑을 너무 오래 하면 장딴지를 쭉 뻗거나 냉수기로 가는 동안 등을 쭉 펴보라고 알려 준다.
4 운동에 관한 조언
헬스센터에서 운동 순서를 잊었다면? 이어폰을 귀에 꽂는다. 그러면 월 20달러로 ‘podfitness.com’의 트레이너들이 한 기계에서 다른 기계로 안내를 하면서 음악과 함께 운동에 관한 조언을 해 준다.
운동 지시 중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이 사이트에 있는 80명의 전문가 중 다른 사람을 선택해 다운받는다.
5 운동 스케줄 체크
체중 감량과 다이어트, 운동 스케줄을 ‘traineo.com’에 기록하면 이 웹사이트에서 운동하는 사람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친구나 가족 중 최대 4명에게 진행 상황을 그래픽 자료로 전송해 준다. 서비스는 무료지만 다시 한 번 이용해 보고 싶게 하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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