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집에서 만드는 맥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양조장치

손 하나 대지 않아도 알아서 맥주를 만들어 주는 기계가 있다면 어떨까.
이 같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파퓰러사이언스의 사진기자인 존 카넷은 수 주 동안 그런 장치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개의 카트로 구성된 스테인리스 양조 장치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추출물과 농축 재료, 미리 발효된 맥주를 끓여 증류한 후 냉각시켜 파인트에 따르는 장치다.

대부분의 가정용 양조 장치들은 매 단계마다 맥주를 새 컨테이너로 옮겨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장비를 손으로 들어야 한다.

하지만 카넷의 장치는 모든 장비들이 카트 안에 단단히 고정돼 있어 이산화탄소로 압축된 호스 몇 개만 교체하면 맥주를 운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교한 온도조절 장치가 달려 있어 지하실 한쪽 구석에서 진행되는 발효 과정이 1~2도 범위 내에서 진행되도록 한다.

2주 후 냉각된 맥주가 통에서 꼭지까지 이동하면 이 장치는 언제든 시원한 맥주를 제공할 수 있는데, 작동이 멈추거나 발효 중일 때에는 전력 소모가 없다. 다음 단계는 세 번째 카트를 추가해 보리로부터 직접 맥아즙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 카트는 여러 모로 디자인에 대한 테스트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카넷은 말한다.

양조장치의 자가 조립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출간 전에 모든 프로젝트들을 시험해 보지만 결국 본인의 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항상 보호용구를 착용하고, 적절한 안전 조치에 따르며, 관련 법규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HOW IT WORKS

A. 농축된 맥아즙 추출물이 물, 홉과 함께 가열로로 들어간다. 프로판 가스가 이 혼합물을 약 90분간 가열한다.

B. 가열한 후 맥아즙은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적당한 온도로 냉각된 후 발효탱크로 들어간다.

C. 전기 컨트롤러가 발효통 내부의 온도를 모니터한다. 냉각이 필요해지면 펌프가 프레온 가스로 냉각된 채 통 둘레를 감싼 차가운 판에 붙은 구리 관으로 물을 순환시킨다.

D. 양조 상황에 따라 10~15일이 지나면 맥아즙이 맥주가 된다. 카넷이 호스들을 바꿔 끼워 밸브를 통과한 맥주가 두 개의 여과통 중 하나로 들어가면 이곳에서 이산화탄소 탱크가 탄산화 처리를 해 찌꺼기가 바닥에 가라앉는다.

E. 마지막으로 맥주가 두 개의 저장 통 중 하나로 들어간다. 꼭지를 잡아당기면 맥주가 차가운 판을 통과하며 잔에 따라지는 과정에서 냉각되기 때문에 항상 냉각상태를 유지하지 않아도 언제든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5. THINGS . . .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5가지



1 주택가격 조회

“46873”(“HOUSE”)에 거리 주소를 문자로 전송하면 ‘housefront.com’에서 고객이 관심 있어 하는 주택에 대해 개략적인 가격대, 면적, 침실과 화장실 개수 등 자세한 정보를 전송해준다.

하우스프론트의 데이터베이스에는 1억 개가 넘는 주택들의 정보가 저장돼 있다.

2 할인혜택 제공

‘cellfire.com’에 등록하면 휴대폰 웹브라우저를 통해 디지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이트는 할리우드 비디오와 T.G.I. 프라이데이 같은 체인점들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 실종자 정보 수신

‘wirelessamberalerts.org’에 전화번호와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실종 신고가 된 아이들에 관한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문자 메시지는 무료이기 때문에 통화료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4 경매정보 제공

언와이어드바이어(www.unwiredbuyer.com)로 마지막 순간에 이베이 경매 물건의 낙찰을 받아보자. 이 서비스는 입찰자에게 최종 호가를 문자로 통보해 주고 전화로 호가를 높일 수 있도록 해 준다.

경매가 종료되기 전 자동 시스템이 입찰자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기 때문에 최종 순간을 생생하게 모니터해 볼 수 있다.

5 손전등 기능

‘handango.com’에 접속해 휴대폰 모델을 입력한 뒤 호환 가능한 ‘손전등’ 소프트웨어를 찾아보자.

이 프로그램들은 화면을 밝은 흰색으로 바꾸어 줘 어두운 극장에서 열쇠를 떨어뜨린 경우에 유용하다.

자신의 휴대폰 모델이 없다면? 배경을 흰색으로 바꾸고 백라이트가 좀 더 오래 가도록 조절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