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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3D 프린터

뭐든 만들어낼 수 있는 3D 프린터가 작은 몸체와 저렴한 가격으로 안방 공략에 나선다.

앞으로는 자녀의 장난감 비행기에 달린 부품이 부서져도 전혀 걱정하지 말자.
새 장난감을 살 필요도, 제조사 홈페이지에 부품을 보내달라는 글을 남길 필요도 없다. 그냥 집에서 부품을 만들어버리면 된다.

동화 속 도깨비 방망이처럼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3D 프린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3D 프린터는 있지만 가격이 2만 달러(약 2,000만원)에 달해 가정에서 이를 구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까웠다.

그러나 최근 미국 데스크톱 팩토리사가 회사 이름과 동일한 명칭으로 내놓은 3D 프린터 ‘데스크톱 팩토리(Desktop Factory)’는 얘기가 다르다.

가격이 5,000달러(약 500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이 회사는 수년 내로 제품가격을 1,000달러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소형 냉장고 만한 이 기계는 레이저 대신 20달러짜리 저렴한 할로겐 램프를 사용, 분말을 고체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단면의 층(layer) 또한 비싼 잉크젯 대신 롤러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최대 13X13X13cm 크기의 물건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데 휴대폰 케이스, 머그컵, 커피잔, 고무 팔찌, 장식품 등 자신이 원하는 제품의 디자인만 입력해주면 된다. 단 고가 기종에 비해 출력물의 정밀함은 다소 떨어진다.



데스크톱 팩토리에서는 향후 웹사이트에서 디자인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입: 5,000달러; desktopfactory.com

how it works

최종 완성품

대부분의 3D 형상 제조 장치들은 잉크젯 프린터처럼 작동한다. 그러나 데스크톱 팩토리는 윤전기와 더 유사하다. 롤러로 만든 0.25cm 단면들을 연속적으로 쌓아 하나의 입체구조물을 만들어낸다. 단면 하나의 제조에 소요되는 시간은 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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