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태양폭풍이 북미지역에 대규모 정전사태를 일으킬 것인가?
11년마다 찾아오던 태양폭풍 철이 이번에는 좀 늦춰질 것 같다.
지난해 가을에 거대한 태양 폭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된 적이 있지만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이 태양폭풍이 내년 3월 이후에 시작될 것이라고 정정했다.
올해가 저물어가면서 거래자들 역시 점점 비관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버진 갤럭틱]
버진 갤럭틱사가 2009년 말에 유료 승객을 태우고 운항을 시작할 것인가?
버진 갤럭틱사에 납품할 스페이스쉽 2를 만들던 스케일드 컴포지트사에서 지난 7월 치명적인 폭발 사고가 발생했는데,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그다지 경색되지 않았으며, 스케줄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버진 갤럭틱]
2015년까지 줄기세포에 기반해 주요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될 것인가?
줄기세포 연구의 돌파구가 나타날 날이 머지않았다.
좋은 사례로 어느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소에서는 얼마 안 있어 새로운 혈관을 만들고 죽은 심장 조직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긍정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달의 가설
[허리케인] 올해 3~5급에 해당하는 허리케인이 미국에 상륙할 것인가?
올 8월 초 대서양에서 허리케인 활동이 놀랍도록 약해지기는 했지만 거래자들은 이 가설에 88달러의 가격을 부여했다.
발행일이 다가오면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도 시장의 판단에 손을 들어주었다. NOAA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평균 이상의 허리케인이 시작될 확률이 85%라고 한다.
PPX란 무엇인가?
본지에서는 최근 과학기술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사고파는 파퓰러사이언스 미래예측 거래소(PPX)를 개설했다.
‘ppx.popsci.com'에 접속하면 파퓰러사이언스 화폐로 25만 달러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 가설을 매수한 후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보자.
이 시장에서는 각 가설이 실현될 가능성을 각 가설의 가격으로 정한다. 정기적으로 접속해 미래를 가장 먼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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