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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4,000톤짜리 새 집









베이징 국립 스타디움... 하계올림픽 준비 완료

얼핏 보기에는 건축자재를 아무렇게나 엮어놓은 것 같아 일명 ‘새 집(bird's nest)'으로 불리는 이 건축물은 베이징의 국립 스타디움이다. 세계 유수의 건축설계 회사인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설계했다.

중국의 전통에 따르면 새 집은 나라의 평화를 상징하며, 고급요리의 식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스타디움의 외골격을 이루는 24개의 철골은 하나의 무게가 1,000톤에 달한다. 안쪽은 콘크리트를 이용해 접시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데, 모두 9만1,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비를 막아주지 못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투명 고분자 소재의 지붕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폭풍우가 내려도 관객들의 몸이 젖지 않는다. 그리고 그 아래의 또 다른 지붕 층은 방음벽 역할을 한다.

예산상의 이유로 스타디움 전체를 덮는 접이식 지붕 제작은 포기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이 건축물을 지지하는 철근의 무게는 4만4,000톤으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거대한 스타디움은 베이징 올림픽을 상징하는 건물이며, 조만간 손님들과 선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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