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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게임 영상

MS의 새로운 그래픽 소프트웨어는 연기, 폭발, 파편을 너무도 실감나게 재현한다. 맞고 다칠까 걱정스러울 정도다.

문제점: 그래픽 카드가 막대한 연산능력을 갖추면서 오늘날의 게임 영상은 영화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단 1초 만에 수백만 픽셀을 그려낸다. 하지만 게임 프로그래머들이 그래픽 카드에 무엇을 그릴지 지시하는 연산을 수행할 때 사용하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의 처리능력은 그에 못 미친다.

해결책: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 비스타용 그래픽 시스템인 ‘DX10(DirectX 10)’을 사용한 게임이 올 가을에 출시된다.

DX10과 호환되는 그래픽 카드는 스스로 3차원(3D) 이미지를 만들고 조작한다. 프로그래머들은 이를 활용해 한 차원 복잡한 캐릭터와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결론: 모든 화면에서 지금보다 많은 요소들을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다. 캐릭터의 얼굴색을 밋밋한 하나의 톤으로 처리하는 대신 피하층의 색상까지 반영해 실제 사람 피부처럼 그려낼 수 있다.

또한 연기 속을 지날 때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연기의 농도가 변화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기존 게임들도 강력한 DX10 호환 카드를 채용,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새로 출시되는 게임들을 보면 DX10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DX10을 활용한 현실감 부여 사례

다양한 구성요소DX10을 사용하면 게임 디자이너들은 위의 크라이시스(Crysis) 게임 스크린 샷처럼 독특한 모양의 돌, 나뭇가지, 눈 등을 사용해 자동적으로 풍경을 채울 수 있다.

또한 군복에 달린 모든 장비들을 독자적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화염, 폭발 등에 의한 영향이 각 아이템별로 다르게 표현된다.

주변 환경우측의 ‘월드 인 컨플릭트’ 스크린 샷처럼 화재, 연기, 구름 등이 가득 찬 배경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려면 각각의 물체(탱크, 사람, 풀)와 광원(햇빛, 화염)의 상호작용을 복잡하게 계산해내야 한다.

이는 그래픽 프로세서의 부하를 줄여주는 DX10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빛과 그림자좌측의 스크린 샷 2장은 ‘에이지 오브 코난’에 등장하는 정글 모습을 각각 DX9와 DX10으로 표현한 것이다.

DX9과 비교해 DX10은 나뭇잎 사이를 뚫고 비치는 햇살이 실감나게 그려졌으며, 그늘진 부분조차 세밀한 묘사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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