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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블루투스 명가 자브라, 국내 상륙

무선통신 전성시대 열린다
최고가 명품 헤드셋도 선보여


그동안 얼리어답터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블루투스 헤드셋이 재조명 받고 있다.
블루투스는 10m 이내 근거리 무선통신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블루투스 헤드셋은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늘어나고 영상통화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브라(Jabra)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세계적인 블루투스 전문기업 지엔넷컴(GN Netcom)이 국내 진출을 선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엔넷컴은 최근 한국지사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군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 블루투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자브라는 성능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코나인 츄 지엔넷컴 아시아 총괄 상무는 “한국은 모바일, DMB,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무선통신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최근 들어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3G 휴대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지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지엔넷컴은 30여개의 다양한 유무선 블루투스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중에는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세계 최고가 명품 블루투스 JX10 카라(Cara) 골드가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커버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BT3010, 남성들의 추억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군번줄 모양의 BT3030 등 그 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제품들도 많다.

특히 24캐럿 골드로 제작된 명품 헤드셋 JX10 카라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자콥 젠슨의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인 다자인이 특징이다.

JX10 카라는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유무선 전화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음성발신, 재다이얼 기능과 아울러 주위의 소음을 현저히 줄여주는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디지털신호처리) 방식으로 최상의 음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원터치 버튼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충전 역시 PC나 노트북에서 USB 케이블을 이용하거나 차량용 충전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병필 지엔넷컴 한국 지사장은 “자브라의 고성능 블루투스 헤드셋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트레이딩 업(trading up) 현상에 딱 들어맞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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