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신경 치료
심각한 척추 손상을 입으면 평생 불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퍼듀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기장을 활용, 손상된 신경을 치료함으로서 감각을 회복할 수 있다.
‘앤다라 OFS’는 이 연구결과를 실용화한 제품으로 인체 내에 이식해 손상된 신경세포를 치료하는 장치다.
의사들은 배터리팩에 연결된 여섯 개의 전극을 손상된 신경세포 위아래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전극들이 낮은 전류를 발생, 상처 주위에 전기장을 발생시켜 신경세포의 성장을 돕는 것.
신체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이 장치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열기나 통증같은 감각 자극을 인지하는 능력을 회복했다.
특히 제조사는 앤다라 OFS를 착용하면 손과 팔, 다리의 움직임이 회복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장치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신청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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