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은 인공피부
손상된 피부를 봉합하기 위해 의사들은 환자의 발이나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정상적인 피부를 떼어내 이식수술을 한다. 환자에게 추가적 고통이 가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영국 인터사이텍스사는 최근 이 같은 불편함을 완벽히 해소할 수 있는 인공피부의 개발에 성공했다.
‘ICX-SKN’으로 명명된 이 인공피부는 폐기된 신생아의 표피에서 추출한 세포로 만들어졌는데, 상처 부위에 붙이면 피부조직으로 흡수돼 피부가 완벽히 재생된다.
살아있는 피부를 덧대서 피부를 재생시키는 것. 타인의 인체 조직이지만 거부 반응의 우려도 없다. intercytex.com
오랄비 트라이엄프
인공지능 전동칫솔
양치질을 너무 오래, 너무 세게 하면 잇몸과 치아가 상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랄비의 인공지능 전동칫솔 ‘트라이엄프’는 그럴 염려가 전혀 없다.
본체에 내장된 센서가 양치 시간과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을 디스플레이 창에 보여주며, 과도한 압력 또는 적정시간 이상 양치가 계속되면 이를 알려준다. 치아 미백, 부드러운 세정 등 4가지 진동모드가 제공된다.
150달러; oralb.com
마이오모 E100 뉴로로보틱 시스템
수족 마비 환자를 위한 재활 장치
매년 약 70만 명의 사람들이 뇌출혈에 걸리며 이들 중 대부분은 팔에 마비가 나타난다.
미국 마이오모사의 ‘E100 뉴로로보틱 시스템’은 이러한 마비환자들을 위한 재활 장치다. 환자의 팔에 장착하면 스스로 근육신호를 감지, 모터를 구동시켜 팔의 움직임을 도와준다.
E100을 활용해 유리병의 뚜껑을 여는 것과 같은 간단한 동작들을 반복하다보면 뇌의 신경전달경로가 강화되면서 팔의 운동능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임상실험 결과, 환자들의 팔 동작 기능이 23%나 증진됐다. myo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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