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각대와 카메라의 수동노출 설정을 이용해 노출을 점진적으로 늘리면서 한 장면을 촬영한다.
가장 밝은 햇빛과 가장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이 둘 사이의 모든 변화들을 매 촬영시마다 정확하게 포착하도록 한다. 최소 3장은 촬영하되 더 많이 찍을수록 좋다.
2. HDR 기능이 있는 소프트웨어[우측 참조]를 이용해 사진들을 연 다음 이들을 32비트짜리 한 장의 HDR 이미지로 합성한다. 합성된 사진을 보면 다소 이상해 보일수도 있지만 모니터가 32비트의 색상을 제대로 구현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3. 이제 사실감 있는 사진으로 만들어 보자. ‘톤 매핑’은 32비트짜리 HDR 이미지를 화면과 프린터에 맞는 8비트짜리 이미지로 변환시켜 준다. 이 과정에서 HDR 이미지의 풍부한 색감과 디테일은 그대로 유지된다.
각 응용프로그램마다 이미지 처리 방식이 다르지만 슬라이더 설정으로 실험해 보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채도’ 수준으로 색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쓸 만한 HDR 소프트웨어
1. QTPFSGUI
맥/PC/리눅스; 무료; qtpfsgui.sourceforge.net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은 경쟁 제품들만큼 사용이 간편하거나 이미지 보정 기능들이 많지는 않지만 처음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무료다.
2. 포토매틱스
맥/PC; $100; hdrsoft.com
좀 더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포토매틱스에는 모든 HDR 보정 옵션 기능과 시간을 절약하는 일괄처리 기능도 있다.
3. 어도비 포토샵
CS3 맥/PC; $650 또는 $200 업그레이드; adobe.com
이미지 처리의 제왕인 이 프로그램은 HDR 기능은 물론 다른 많은 기능들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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