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변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노트북

와이어리스 도킹 솔루션 탑재…랜, 블루투스 보다 빠른 전송속도 구현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노트북은 데스크탑 PC 못지않은 성능과 탁월한 휴대성에 힘입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와이브로, 블루투스,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등 강력한 무선기술로 무장한 채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과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킨 신제품들이 잇따라 발매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까지 데스크탑에 비해 노트북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꽤 많은 편이다.

그중에서도 매번 장소를 옮길 때마다 프린터, 스피커 등 주변기기들을 새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은 정말 귀찮은 일임에 틀림없다.

일본 도시바가 선보인 태블릿 PC ‘포테제 R400-S4933’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최초의 노트북이다.

1.72Kg의 경량 본체에 WXGA급(1280×800)급 12.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USB 플러그만 있다면 프린터, 스캐너, 외부 모니터, 스피커 등 그 어떤 주변기기와도 무선으로 즉각 연결된다.

이 같은 일을 가능케 해주는 것은 별도로 제공되는 ‘무선 도킹 스테이션(Wireless Docking Station)’ 덕택이다.

도시바가 독자 개발한 무선 도킹 솔루션 기술이 채용된 이 WDS가 스스로 주변기기의 정체를 파악해 노트북에 무선으로 연결해 주는 것.



즉 사용자는 주변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케이블을 이리저리 연결할 필요가 없다.

그저 WDS 옆에 주변기기를 갖다 놓기만 하면 된다.

이를 통해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는 자료를 프린터로 신속히 인쇄할 수 있음은 물론 영상, 음향 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도 한층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WDS는 무선접속기술이지만 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존의 무선 랜이나 블루투스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근거리일 경우 유선 케이블을 연결한 것과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이밖에도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 무선 로그인이 가능하며 e-러닝, 인터넷폰, 멀티미디어 컨텐츠 감상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가격은 3,700달러로 책정됐다.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