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들에게 멋진 사진을 얻는 일은 별로 어려울 게 없다. 아주 잠깐 동안만 피사체가 멋지게 보이도록 연출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디오 촬영자의 경우 근사한 표정을 몇 분 동안 계속해서 포착해야 한다.
소니는 자사의 최신형 캠코더인 HDR-UX20에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모델은 최대 8명의 인물을 포착해 초점과 노출, 색상이 각 인물에 최적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조절한다. 사실 3년여 전부터 안면인식 기능이 채용되기 시작한 일반 디지털카메라의 경우에도 소니 제품들의 성능이 가장 우수한 편에 속했다.
소니는 바로 이런 능력을 캠코더에서 구현하기 위해 스틸형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프로세서를 캠코더용으로 개조, 초당 30프레임의 속도에서도 여러 사람의 얼굴들을 추적할 수 있는 한층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성공했다.
1,000달러; sonysty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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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안에서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닐 수 있지만 캠코더는 그렇게 빨리 움직이면 안 된다. 맨프로토사의 콤팩트한 삼각대인 ‘모도스테디(Modosteady)’는 3가지 방법으로 캠코더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준다.
먼저 확장 가능한 견착대를 어깨에 대면 가장 안정적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카메라를 높이 들거나 아래로 낮춰야 하는 등 동작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견착대를 아래로 접어 균형을 맞출 수 있다.손잡이를 3개로 분리, 삼각대로 바꾸면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를 올려놓을 수 있다.
맨프로토 585 모도스테디
185달러; bogenimagin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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