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홈시어터 스피커는 덩치 큰 컴포넌트를 숨기거나 없애면서 웅장한 사운드와 조화로운 음향을 선사하고 있다.
WHY NOW
저렴한 신형 클래스D 앰프는 전력을 덜 소모하며 변압기나 탈열제(heat sink) 같은 몸집 큰 부품들을 제거했다. 몇몇 기기들은 컴팩트형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가 미세한 비트의 손실도 없이 복잡한 오디오 음향을 처리한다.
BENEFIT
앞으로 홈시어터는 크기가 아닌 음향으로 사용자를 압도하게 될 전망이다.
저음에 강하다
이 서브우퍼는 높이가 11.6cm에 불과하다. 소파 밑에 넣어 의자를 타고 전해지는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225W 클래스D 앰프로 저음을 최대한 추출하기 위해 이 기기는 스피커와 원뿔형 진동판(cone)으로 분리돼 있다. 폭 25.5cm의 스피커가 30.5cm 크기의 진동판으로 공기를 밀어내면 진동판이 그 크기를 이용, 매우 낮은 음을 생성한다.
오디오박스 FPS10DSP 서브우퍼
700달러; audiovox.com
막대형 오디오 시스템
높이 104mm, 폭 124mm의 이 얇은 막대는 생긴 것과 달리 완벽한 오디오 시스템이다. 폴크사의 다른 서라운드 바(SurroundBar) 모델처럼 이 제품도 다수의 스피커를 사용, 각 스피커별로 일부 음향을 제거함으로서 양쪽 귀에 서로 다른 소리가 들리는 서라운드 효과를 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스피커 뒤쪽의 포트가 저음을 가두지 않고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서브우퍼를 대체할 수도 있다.
폴크 서라운드바 360°
1,200달러;
polkaudio.com
날씬한 사운드
덩치 큰 구식 스피커는 잊어라.
소형 클래스D 앰프를 내장한 이 타워형 스피커는 2개의 오디오 드라이버를 장착, 고·중·저음이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먼저 저음은 하부에 있는 12.5cm의 원뿔형 진동판 스피커가 담당한다. 이와는 별도로 상부에 정전형(靜電型) 스피커가 채용돼 있는데, 두 스피커 사이에 있는 그물형 패널 속 투명한 피막이 중음과 고음을 송출한다.
마틴로건 퓨리티 스피커즈
3,000달러(1세트); martinlog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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