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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모터사이클

재래식 모터사이클과 달리 그레이가 직접 제작한 전기 모터사이클은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조용히 달린다

32세의 저스틴 그레이의 요상한 취미(그는 불 뿜는 로봇 모양의 조각품을 만들기도 했다) 중에는 전기 모터사이클 제작도 있다. 그레이는 단거리 경주용 전기 모터사이클을 만들기 위해 1999년형 야마하 R1 모터사이클에서 모터와 가솔린 탱크를 제거했다.

야마하 R1 모터사이클은 프레임이 크기 때문에 전기식으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넣을 공간이 충분하다. 그럼에도 그는 전기모터를 위한 받침판을 알루미늄으로 직접 제작,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리튬-철-인산염 배터리 48개가 이 전기 모터사이클의 에너지원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전기는 전력량을 조절하는 컨트롤러를 통해 모터로 들어간다.
그 결과 무게 190kg, 출력 100마력, 최고속도 240km의 아주 조용한 전기 모터사이클이 만들어졌다.









1. 직류-직류 컨버터 덮개
2. 컨트롤러
3. 충전기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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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graywrxfabblog.blogspot.com을 참조하십시오.

직류-직류 컨버터: 헤드라이트 같은 작은 전기 액세서리에는 굳이 거대한 배터리 팩에서 나오는 막대한 전력을 공급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그레이는 모터사이클에 원래 달려있던 충전 회로를 제거하고 컨버터에서 나오는 12볼트 신호를 받아들이도록 전기배선 장치를 개조
했다.
그는 오일 센서나 연료계 등 필요 없는 엔진 제어 부품도 제거했다.



배터리 팩: 이 모터사이클은 3.3볼트 50AH 셀 48개를 사용한다. 셀 하나의 무게는 납축전지 무게의 절반에 불과하다. 리튬-철-인산염
전지는 환경에 악영향을 덜 미칠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 그레이는 “이 전지는 리튬 이온전지만큼의 에너지 밀도는 없지만 갑자기 폭발할 위험은 없다”고 말한다.

컨트롤러: 그레이는 커티스 1231 모델의 컨트롤러를 사용한다.
이 컨트롤러는 보통 전기자동차로 개조된 포르쉐 914에서 모터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던 것이다. 그는 가속되는 속도를 느리게 조절했는데, 550암페어에서 가속이 급하게 이루어지면 라이더가 겁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터: 60㎾ 직렬형 모터가 후륜에 연결된 체인을 돌린다.
라이더가 스로틀을 조작하는 정도에 따라 컨트롤러가 모터에 공급되는 전류를 조절한다. 제조사에 따르면 컨트롤러가 조절할 수 있는 전압은 144V가 최대이지만 그레이는 더 좋은 성능을 얻기 위해 전압을 올렸다.

충전기: 이 모터사이클은 원래 연료탱크가 있던 자리 바로 아래에 있는 포트를 통해 충전기에 연결된다.
48개의 전지 셀이 과충전돼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충전기는 한번에 4~6시간동안만 작동된다. 한 번의 충전으로 100~160km를 달릴 수 있다.

two more alternative-fuel vehicles

압축공기 모터 자전거
단거리 배달에 쓸 수 있는 환경친화적 모터형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 영국의 TV 호스트이자 엔지니어인 젬 스탠스필드는 자전거에 공기탱크를 부착했다.
2.25kg 무게의 이 탄소섬유 탱크는 원래 소방관의 호흡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두 대의 압축공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 최고속도 32km로 11km를 달릴 수 있다.
공기탱크에 공기를 충전하려면 전기로 움직이는 압축기가 있어야 하지만 수 초 만에 탱크에 공기를 충전할 수 있다. 스탠스필드는 자전거의 뒷바퀴도 BMX의 바퀴로 교체해 효율을 높였고, 다른 자전거에서 빌려온 다단기어도 설치했다.

제작기간: 4일
제작비: 2,300달러

드림 카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와 우디 앨런의 영화 ‘슬리퍼’에 나오는 디자인을 섞어놓은 것 같은 이 2.7톤짜리 드림 카 123은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자동차가 아니다.
어렸을 적부터 피라미드형 자동차를 만드는 게 소원이었던 발명가 그렉 자니스가 방탄유리 차창 안에 앉아있다. 고도로 강화된 차체에는 80개의 납축전지가 들어있으며, 이것으로 4개의 모터를 돌린다. 현재 나온 드림 카는 3.5시간 동안 불과 5달러의 전기료를 들여 충전하면 386km의 거리를 시속 72km로 달린다.

제작기간: 18개월
제작비: 8,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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