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토스는 태평양에 수 톤에 달하는 철가루를 살포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대량 증식시키려고 한다. 이 같은 식물성 플랑크톤은 동물성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고, 동물성 플랑크톤은 물고기에게 먹힌다. 그리고 잔여물들은 박테리아가 분해한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는 어떻게 될까? 물고기와 동물성 플랑크톤은 이산화탄소의 일부를 호흡을 통해 배출한다.
이는 대기 중으로 되돌아간다(B).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탄소를 많이 함유한 동물들의 배설물과 생물잔해에 남게 된다. 이것들은 깊은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다. 깊은 바다 속에서는 다른 생물들이 느리게 떨어지는 배설물과 일부 생물잔해를 받아먹으며, 나머지는 해저로 가라앉는다(C).
하지만 아직 과학이 답해주지 않은 두 가지 큰 의문이 있다. 식물성 플랑크톤이 흡수한 이산화탄소 중 얼마가 대기로 되돌아가고, 얼마가 해저로 가라앉느냐 하는 것이다.
1. 철가루
2. 식물성 플랑크톤
3. 박테리아
4. 심해
5. 물고기
6. 동물성 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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