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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하는 초음속 증기 가열 맥주

비전: 맥아즙에 초음속으로 수증기를 쏘면 연간 60억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계획: 영국에서 제일 오래된 양조장인 셰퍼드님은 올 초부터 스피트파이어 맥주 및 에일 맥주를 생산하는데 에너지 사용량을 10% 절약하는 강력한 초음속 증기 가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맥주의 주재료는 물과 발아된 보리, 즉 녹말이다. 녹말을 물에 담그면 효소가 녹말을 분해해 맥아즙이라는 당분 용액으로 만들며, 곧바로 맥아즙을 끓여 불순물을 없애게 된다,
이 상황에서 퍼슈트 다이내믹스사가 개발한 노즐 네트워크인 PDX 맥아즙 히터를 사용하면 맥아즙에 초당 900m 속도의 수증기가 분출된다. 이 충격으로 맥아즙은 안개 입자 형태로 분해된다. 이렇게 분해된 맥아즙은 일반적인 맥아즙보다 빨리 가열돼 맥주 제작 시간을 기존의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시키고 필요한 에너지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문제점: 노즐의 위생관리가 잘못되면 맥주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다.



실용화 시기: 3년이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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