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스피커는 대형 전자석에 연결된 구근 형태의 진동판(cone)을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하지만 소니의 엔지니어들은 이 같은 진동판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좁고 긴 타원형 진동판을 채용했다. 또한 이 진동판을 진동시키는 전자석도 바꾸었다. 기존 전자석에서 쓰던 굵은 쇠막대는 없애고 대신 얇은 금속판에 구리선을 감은 것을 사용한다. 중앙의 센터 채널과 전후방 스피커, 그리고 서브우퍼 등은 블루레이가 탑재된 수신기에 의해 무선으로 연결돼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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