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무거운 중량 때문에 측정 대상에 정확하게 조준하는 것도 힘들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테스토코리아는 기존 적외선 온도계의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시킨 테스토 845 적외선 온도계를 출시했다. 이 적외선 온도계는 권총 형태(Gun- Type)의 디자인을 적용, 손잡이 부분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제품의 무게도 456g에 불과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온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대상에 조준한 후 온도계의 방아쇠를 당기면 되는 것. 특히 이 제품은 레이저 측정 포인터를 표시하는 기능을 탑재, 측정 대상을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적외선 온도계에 부착된 거리조정 슬라이더를 사용하면 75:1 배율로 최대 70m의 거리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바로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움직여야만 했던 기존 적외선 온도계의 불편함을 해소시킨 것이다. 또한 0.25초 안에 온도나 습도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90개의 측정 데이터 저장과 PC를 통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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