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상점에서는 에너지 효율이 5~10% 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에너지를 모두 열로 방사시켜 버리는 이 100년 묵은 전구를 더 이상 취급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소형 형광등의 에너지 효율은 40%에 이른다. 따라서 상점에서는 백열전구 대신 소형 형광등, 할로겐, LED 등을 취급할 것이다.
미국도 느리지만 이 같은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2014년이 되면 미국에서 사용하는 대부분 전구의 에너지 효율은 30%를 넘길 것이다.
미국 환경보호청의 피터 밴웰은 “아직도 백열전구는 퇴장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의 에너지 효율 기준에 맞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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