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화초는 2월 중순의 일조량을 훨씬 뛰어넘는 일조량을 필요로 하며, 특히 창을 통해 직사광선을 받지 못하는 화초는 더 많은 빛을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가정에 있는 백열전구나 형광전구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된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빛의 온도는 빛에 목마른 식물, 특히 잎사귀 성장에 적합하지는 않다.
태양빛과 비슷하도록 특별히 만든 식물용 조명을 쓰면 더 낫긴 하지만 저렴하고, 더 밝으며, 수명이 긴 특수 LED를 써도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태양빛이 비칠 때 특수 LED를 보조 조명으로 사용하면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해가 진후에도 충분한 빛을 제공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하루 12~18시간의 일조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3개의 LED를 투명 플라스틱 튜브 안에 넣어서 발광 스파이크(棒)를 만든 다음 이것을 화분에 꽃아 식물이 직접 빛을 받도록 했다.
광도를 조절하는 조절기도 만들어 장착했다. 식물에 빛을 집중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스파이크를 하나로 연결해서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분용 발광 스파이크를 사용하면 봄이 올 때까지 화초가 기운차게 자라날 것이다. 물론 물은 꼭 줘야 한다.
화분용 발광 스파이크 만들기
● TIME : 6HOURS
● COST : $57.50
● EASY □□■□□ HARD
1. 제어박스 조립
박스 내에 파워커넥터 잭, 그리고 스파이크와 전원 콘센트를 연결하는 10-포지션 헤더를 설치한다. 헤더의 핀을 잭의 터미널에 연결한다.
LED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회로를 박스에 연결하려면 popsci.com/lightspikes의 회로도를 참고하면 된다.
2. 발광 스파이크 만들기
LED 디자인 키트 안에 들어있는 전선을 길이가 똑같도록 5토막으로 자른다. 각 LED 스트립의 붉은색 전선은 붉은색 커넥터에 연결하고, 검은색 와이어는 검은색 커넥터에 연결한다.
각 LED 스트립을 투명 튜브 안에 밀어 넣고 방수가 되도록 봉한다.
3. 투 포지션 커넥터 연결
투 포지션 커넥터는 스파이크를 박스에 연결해준다. 양쪽을 각각 LED 스트립의 붉은색과 검은색 전선에 연결한다.
4. 스파이크 꽃아 넣기
스파이크를 화분에 꽃아 넣는다. 모든 전선과 LED 스트립에 습기나 흙이 닿아서는 안 된다. 스파이크의 투 포지션 커넥터를 제어박스의 10-포지션 헤더에 끼워 넣고 전원을 연결해 LED를 켠다.
조절기를 만들었다면 제어회로를 통해 LED의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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