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과학자의 가장 친한 친구, 다이아몬드

극한 압력 받는 소재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는 가장 강한 보석

사진은 완벽하게 세공된 2개의 무결점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모루(anvil)다.

금속이 아닌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이 모루는 지구 중심부에서와 같이 극한의 압력을 받는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은 엄청난 압력이 물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이 장치를 사용한다.

우선 얇은 금속박막 한가운데 구멍을 뚫고, 이 구멍에 실험표본을 넣는다. 그리고 이 금속박막을 2개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넣고 강하게 맞물려 실험표본을 누른다.



워싱턴의 카네기연구소 물리학자인 알렉산더 곤차로프는 이 장치를 사용해 규산염을 가열·압축했다.

규산염은 실리콘·산소·무기물이 함유돼 있고, 철 이온이 결합된 광물이다. 곤차로프는 이 장치를 통해 규산염 외에 여러 소재의 열전도성과 특성을 측정하게 된다.

특히 지질학자들은 이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지각 2,900km 아래 지점의 맨틀에서 이루어지는 열의 이동을 재현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