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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앤드 파운드 사이언스

과학기술의 세계에서 사라진 것과 새로 발견된 것

L. 수령 60년 이상 대형나무의 고사

최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기록을 정밀히 분석한 결과 수령이 60년 이상인 대형나무 가운데 4분의 1이 죽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무의 물 공급이 막혀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고 있다.

수령이 많은 나무는 어린 나무에 비해 화재나 병충해에 잘 견디기 때문에 이렇게 대형나무가 죽는 것은 생태계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현상이다.

F. 지구온난화로 멸종된 유대류의 귀환

지난 봄 한 과학자가 3마리의 긴 꼬리 주머니쥐를 발견해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종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 유대류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북부 우림지대를 근거지로 살고 있었지만 지난 2005년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를 겪은 후 발견되지 않았다. 만일 이 동물이 살고 있는 제한된 서식지의 기온이 정상치를 계속 웃돈다면 결국 지구온난화의 희생양이 되고 말 것이다.



L. 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별

지난 4월 천문학자들은 130억 년 전에 죽은 별에서 나온 감마선을 관측했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별 가운데 가장 멀리 있는 별이다. 이 감마선은 초기 우주의 모습이 어땠는지 알려주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F. 라즈베리 맛의 은하 먼지구름

천문학자들은 은하의 중심에 있는 먼지구름의 화학성분이 라즈베리의 맛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해냈다. 은하의 중심에 있는 먼지구름은 우주 공간의 입자 가운데 제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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