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미사일스 & 스페이스가 미 육군을 위해 설계한 이 무인항공기는 정찰용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기지로 전송해 주었다. 아퀼라는 사전에 입력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며, 미사일 유도용 레이저빔 발사장치도 있었다.
하지만 이 무인항공기는 스텔스 기능이 없었다. 또한 이 무인항공기를 운용하려면 관제국, 정비소, 지상지원을 위한 5대의 트럭, 그리고 이착륙을 위한 기어가 필요했다. 특히 아퀼라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명령을 수신할 수 있는 현대의 무인항공기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24페이지를 보면 미 공군의 차세대 무인항공기가 나와 있다.
△무선으로 조종하는 폭격기 모델
1925년 7월호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군은 완벽히 무선으로 조종되는 무인 폭격기 모델을 만들었다. 조종사는 지상에서 전파를 발신해 무인 폭격기 모델을 조종, 적에게 폭탄을 떨어뜨렸다.
△모기의 조종을 받는 전투기
1952년 4월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투기들은 전자 장비를 잔뜩 실은 모기(mother plane)로부터 주파수를 통해 조종 받도록 개조된다. 당시 미국의 헬캣 전투기(사진)도 다양한 주파수로 모기의 지시를 받아 하강, 상승, 회전 등을 했다.
△위성 탐지하는 무인 로켓
1961년 6월호
미 공군이 프로젝트 세인트라는 이름으로 제안한 무인 로켓은 센서를 사용해 수상한 위성을 탐지한 후 본부에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임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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