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통상 UFO란 외계인의 비행물체를 의미하며, 최근에는 이 같은 UFO를 움직이는 동력원이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에 있는 모든 물체는 지구의 중심으로 끌리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외계인이나 UFO의 존재를 확신하는 사람들은 반중력장치와 같은 특수한 동력원이 이용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스터리 영역에서 며칠에 한번 꼴로 인터넷을 달구는 이슈는 단연 외계인에 관한 것이다. 인류의 문명 이전에 초고대 문명이 존재했다거나 달 또는 화성에 외계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주장들도 결국은 외계인의 존재에 관한 것이다.
가끔씩 공개되는 미확인비행물체(UFO) 발견 주장 들도 외계인의 존재를 입증하는 증빙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입증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목격담이거나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흐릿한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합성을 의심할 정도로 선명한 사진도 있다. 달 탐사위성이나 화성 탐사선이 촬영한 새로운 사진 이 공개될 때 역시 달이나 화성에 생명체 또는 외계 문명의 흔적이 있다는 분석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쩌면 인류가 현재 탐사하고 있는 달이나 화성이 아닌 다른 행성, 즉 외부행성에 탐사선을 착륙시켜 촬 영된 영상이 공개되면 외계 생명체 또는 외계 문명에 대 한 논란은 더욱 뜨거워 질 것이다.
접시형태 등 수없이 많은 종류의 UFO
현재 외계인의 존재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적지 않다. 하지만 과학적 또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외계인이 존재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UFO의 존재 역시 유사한 상황이다.
UFO가 인류의 미래에서 온 타임머신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UFO의 존재는 외계인 또는 외계 문명의 존재와 직결되는 문제다. UFO는 지금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본래는 '무엇인지 확인이 안 된 비행물체'라는 의미일 뿐 이다.
지난 1947년 6월 미국 워싱턴 주 레이니어 산 부근에서 민간 항공기 조종사인 K. 아놀드가 비행접시 형태의 물체를 목격, 이를 보고한 후 확인되지 않은 비행물체에 대해 UFO라고 불러왔다.
현재는 외계인이 지구로 보낸 비행물체로 이해되는 경향이 강하다.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UFO지만 수많은 목격담을 토대로 보면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다. 접시형태를 중심으로 길쭉한 시가형태, 축구공처럼 둥근 형태, 구름으로 위장된 형태, 심지어는 투명하게 위장된 형태등도 보고되고 있다.
인류의 과학을 기준으로 본다면 항공기는 크기나 형태가 달라도 동체와 날개, 그리고 꼬리 날개 등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 역시 크기는 달라도 4개의 바퀴를 이용해 움직이는 기본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목격되는 UFO의 형태 역시 1~2가지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간간이 목격되는 UFO의 형태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외계 문명에서 개발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 다. UFO의 종류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2가지의 서로 다른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는 실제로 여러 개의 외계 문명이 지구로 UFO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 우주상에 행성 간 탐사를 자 유롭게 할 수 있는 다수의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수많은 UFO 목격담은 모두 근거 없거나 착각에 따른 것일 뿐이라는 것.
과학자들은 우주가 생성된 이후 수많은 행성 중 한 곳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이 생명체가 문명을 이룩하고 다시 행성 간 탐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수준의 과학기술을 보유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UFO의 동력원
UFO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름대로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부분은 바로 동력원이다. 즉 UFO가 어떤 동력원으로 비행하느냐 하는 것.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해 러시아 등 우주개발 선진국들이 지구의 대기권 밖으로 인공위성이나 다른 행성 탐사선을 보내기 위해서는 연료를 강력하게 분사시켜 추진력을 얻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개발된 것이 로켓엔진이다.
물론 로켓엔진이 내는 추진력의 대부분은 지구 중력을 벗어나는데 사용되고, 지구 중력을 벗어난 이후 공기저항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보다 적은 추진력만으로도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주의 어느 곳에서 지구로 날아왔다고 가정되는 UFO의 경우 인류의 과학적 수준으로 볼 때 지구를 떠나기 위해서는 NASA와 같은 우주센터의 발사장과 발사시설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UFO가 지구를 방문하고 안전하게 지구 중력을 벗어나 돌아가려면 특수한 동력원이 이용될 수밖에 없다는 게 UFO 신봉자들의 주장이다.
목격담을 토대로 하면 UFO는 수직 및 수평비행이 자유롭고, 소음이 없다, 또한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하면서도 직각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엄청난 비행속도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정지하거나 역방향으로 비행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공기를 연구하는 과학자라면 UFO의 존재는 부정할지라도 이 같은 상상속의 비행물체에 대한 비행원리나 동력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미국의 비밀기지인 51 구역에서는 이미 외계인의 비행물체인 UFO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즉 UFO가 실제로 존재하느냐 아니냐의 단계를 넘어서 이제는 UFO의 동력원이 새로운 관심사라는 것. 현재 UFO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나름 대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몇 가지 UFO의 동력원을 가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반물질이다. 반물질이란 보통의 물질을 이루는 원자의 반대되는 반원자로 이루어진 것을 말 한다. 그리고 반원자는 원자를 구성하는 입자인 양성 자·중성자·전자의 반대되는 입자, 즉 반양성자·반중 성자·양전자로 구성된 것을 의미한다.
이론상 반물질이 물질과 만나 쌍소멸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데, UFO가 이 같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는 것이다. 이 에너지원을 이용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비행하면 이론적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이동이 가능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UFO의 동력원으로 꼽히는 것은 반중력장치. 반중력장치란 물체를 지구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중력의 힘과 반비례하는 힘을 만들어내는 장치를 의미한다.
만유인력, 중력, 그리고 반중력
지난 1665년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한 이후 현재의 세대는 중력의 시대를 살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중력은 존재했지만 과학적인 이해가 이루어진 것은 뉴턴의 발견 이후부터다.
중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만유인력부터 알아야 한다. 중력은 지구의 만유인력과 자전에 의한 원심력을 합한 힘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지표 근처의 물체를 연직 아래 방향으로 당기는 힘이라고 할 수도 있다. 만유인력이란 우주상의 모든 물체 또는 물질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뉴턴은 이를 근거로 사과나무의 사과와 지구 사이에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질량이 훨씬 큰 지구의 끌어당기는 힘이 사과가 지구를 끌어당기는 힘보다 강하기 때문에 사과가 지구로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을 차단하는 물질이나 장치가 존재한다면 우주비행은 전혀 새로운 차원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지구에서 달까지 여행을 할 때 반중력장치를 사용하면 지구의 중력을 차 단하고 달의 인력만으로 달에 접근할 수 있다. 물론 귀환할 때는 이 같은 메커니즘을 반대로 적용하면 하면 된다.
이 같은 반중력장치를 처음 개발하려고 한 사람은 영국의 존 설 박사다. 설 박사는 지난 1952년 원반 모양의 반중력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모터와의 연결선이 끊어진 이후에도 계속 가속하며 하늘 높이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설 박사의 반중력장치 이후 캐나다의 존 허치슨 박사는 전자기력을 이용한 중력장 조절을 시도했다. 중력 장이란 중력이 미치는 공간을 말하며, 중력장의 방향은 중력의 방향과 같다.
허치슨 박사는 인공번개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 코일을 마주보게 설치하고 고압을 발생시키면 주 변 공간의 물질이 공중에 떠오른 현상을 발견했다. '허 치슨 효과'로 알려진 이 현상은 일시적이지만 중력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물질을 파괴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설 박사의 반중력장치와 허치슨 효과에 이르기까지 이들 반중력장치나 반중력 현상은 과학보다 미스터리 의 영역에 가깝다는 게 보수적인 학계의 입장이다. 반면 일부 과학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누군가가 이미 반중력장치를 개발해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이를 숨기기 위해 반중력장치를 미친 소리쯤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일부에서는 미국이 외계인과의 교류, 또는 추락한 UFO에서 수거한 외계인을 통해 상당한 과학기술을 이전 받았으며, 반중력장치도 그 중의 하나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UFO의 존재를 확신하는 사람들은 UFO의 추진력이 반중력장치에 의한 것으로 믿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UFO는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한 상태에서는 반중력장치를 약하게 가동해 별도의 추진력 없이 상공에 떠 있는 상태로 있을 수 있다. 또한 상공에 떠있는데 필요한 추진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보다 적은 에너지가 투입되는 별도의 추진 장치를 이용해 이동하거나 반중력장치를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상승 및 하강뿐만 아니라 전진 및 후진 등의 비행도 가능 하게 된다.
반면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중력장치를 강력하게 가동함으로써 총알처럼 튀어나가거나 반대로 빠르지 않은 속도로도 지구를 벗어나게 된다는 게 그들의 주장.
일반적으로 지구에서 로켓을 발사할 때 발생하는 마찰이나 충격 등은 빠른 속도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 나야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만약 천천히 상승하면서도 지구 중력권을 벗어날 수 있다면 그만큼 대기권 이탈 충격은 감소하게 된다.
우주공간 이동은 상대적으로 수월
우주공간에서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공기 저항이 없는 진공상태의 우주공간에서는 보다 적은 추진력만으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공위성 대부분은 별도의 추진력 없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구궤도 에서 벗어나거나 고도가 낮아져 지구로 추락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인공위성은 적절한 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하이드라진이라는 추진제를 사용한다.
하이드라진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여기에 노출되면 생명이 위험하다. 하지만 열을 가하면 기체 상태로 변하며, 부피가 크게 팽창한다. 즉 인공위성의 연료탱크에 액체 상태의 하이드라진을 저장했다가 연소실과 같은 분사장치에서 열을 가해 필요할 경우 강력한 기체 분사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통상 군사위성의 경우 정밀한 감시나 정찰을 위해 고도를 크게 낮췄다가 다시 높이는 활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용위성보다 다량의 하이드라진을 탑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2월 미국이 자국의 고장난 군사위성인 USA 193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했던 표면적인 이유도 하이드라진 때문이다. 즉 고장난 USA 193이 지구로 추락할 경우 여기에 탑재된 약 450kg의 하이드라진이 지구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UFO가 이 같은 방식으로 우주공간을 비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장거리 우주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양의 연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엄청난 크기의 연료탱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UFO에는 그렇게 큰 크기의 연료탱크를 탑재하기 어렵다.
더욱이 속도를 고려하면 이 같은 방식의 비행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 행성 간 또는 다른 태양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초속 30만km의 광속에 가깝거나 이 속도를 넘어서는 초(超)광속의 속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지구의 우주기술로 화성을 다녀오기 위해서는 약 500일이 소요된다.
즉 화성까지 가는데 240일(8개 월)이 소요되고, 돌아오는 것도 이만큼의 시간이 소요 되기 때문에 왕복에 50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와 미국 등은 화성 유인탐사를 앞 두고 화성탐사 기간인 20일을 포함해 약 500일간 우주 비행사가 밀폐된 공간에서 견딜 수 있는지 실험하고 있다.
그 만큼 현재의 지구 기술로는 우주공간에서의 이동은 쉽지만 속도를 내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UFO는 플라즈마 엔진을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전기와 같이 플라즈마를 생성할 수 있는 동력원만 있다면 거대한 연료탱크 없이 소형의 동력장치로도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지구의 우주기술도 플라즈마 엔진을 개발 및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크기와 출력이 매우 작기 때문에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실험용 정도 수준이다. 반면 UFO가 반물질 같이 강력한 에너지원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강력한 플라즈마 생성이 가능하 고, 그만큼 강력한 추진력으로 광속에 가까운 비행을 할 수 있다.
또 다른 UFO의 연료, 유넌펜티움
UFO 신봉자들은 한동안 원소번호 115번인 물질이 UFO의 연료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시작된 것은 밥 라자라고 하는 핵물리학자의 양심선언에 기초한 것이다.
1959년 출생한 라자는 캘리포니아 공대와 매사추세 츠 공대(MIT)에서 물리학과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로 스알라모스 연구소에서 근무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라자는 1982년부터 51구역의 비밀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이곳에서 9대의 UFO를 목격했다고 지난 1989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공개했다.
라자에 따르면 이곳에 있는 9대의 UFO는 외계인의 것과 이를 토대로 지구에서 동일하게 복제한 것이 섞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라자는 이곳에서 원소번호 115 인 물질에 대해 연구했으며, 이것이 바로 UFO의 연료 였다고 주장했다.
현재 원소주기율표에 있는 각종 원소들의 번호는 그 물질이 가진 양성자의 수에 따라 매겨진 것이다. 지난 1940년까지 가장 무거운 원소는 양성자의 수가 92개인 우라늄이었다. 그리고 우라늄은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가장 무거운 원소다. 하지만 현재는 우라늄보다 무거운 원소들이 발견돼 118번까지 있다.
다만 원소주기율표상의 원소기호와 번호를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IUPAC)가 공 인하고 있는 원소는 112번인 코페르니슘(원소기호 Cp) 까지다.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회는 새로 발견된 원소에 대해 확인되기 전까지는 임시 이름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110번인 다름슈타튬(원소기호 Ds)을 공인한 이후 2004년 5월 111번인 뢴트겐늄(원소기호 Rg), 그리고 올 7월 112번을 공인한 상태다.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113번부터 118번 까지의 원소는 현재 임시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115 번은 유넌펜티움(원소기호 Uup)이라는 임시 이름을 갖고 있다.
원소번호 92번인 우라늄 이후의 원소들은 모두 방사성 인공 동위원소이기 때문에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생성과 동시에 붕괴가 이뤄져 생성하기도 어렵고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유넌펜티움이 UFO의 연료 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현 재의 과학적 성과가 말 그대로 발견 수준이기 때문에 이 원소를 둘러싼 음모론이 나오고 있다는 것.
실제 일부 과학자들은 과거 라자가 목격했다는 것 은 외계의 UFO가 아니라 미국이 51구역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형태의 항공기였을 뿐이며, 115번 원소에 대한 연구 역시 핵무기 개발과 연관된 새로운 원소 발견이 목적이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태에서 원소번호 115번인 물질이 정말 UFO의 연료인지 아닌지에 대해 그 누구도 단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이론상으로는 168번 원소까지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115번이 아니더라도 UFO처럼 비행하는 비행물체의 연료로 거론될 원소는 많은 상태다.
현재 지구의 과학기술 수준으로는 목격담에 등장 하는 형태의 UFO를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만약 UFO처럼 비행하는 비행물체가 지구상에서 발견되거나 존재한다면 외계 문명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음모론자들은 미국이 51구역 등의 비밀기지에서 외계 문명으로부터 입수한, 또는 추락한 UFO를 이용해 복제 UFO를 개발 중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UFO 복제 과정에서 파생된 기술들이 현재 우리가 향유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토대가 되고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물론 이는 확인이 불가능한 것들이다.
하지만 지구의 독자적인 과학기술을 이용해 수많은 목격담에 등장하는 UFO처럼 비행하는 비행물체를 개 발한다면 우주 어딘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외계 문명을 찾아나서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덕=강재윤기자 hama9806@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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