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허벅지 둘레가 60㎝가 안 되는 사람의 경우 조사 기간이었던 12년 안에 숨질 가능성이 60㎝ 이상인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벅지 둘레가 48㎝ 미만인 사람은 12년 안에 숨질 가능성이 60㎝ 이상인 사람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허벅지 둘레가 60㎝ 미만으로 떨어지면 요절하거나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허벅지가 가늘수록 심장근육 양이 적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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