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휴대폰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응급실에 갈 확률을 낮추고, 건강관리 비용도 줄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미래에는 증상에 맞춰 약까지 제공하는 휴대폰도 개발될 예정이다. 바야흐로 생명을 구하는 휴대폰의 시대가 오는 것이다.
NOW: 신체 상태 점검 휴대폰
현재의 의료용 휴대폰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필요 없는 신체 상태의 측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노키아 N79 액티브는 별도로 제공되는 심박측정기를 가슴에 장착하고 조깅을 하면 블루투스에 의해 심박수가 전송된다.
이 때 휴대폰의 소프트웨어는 심박수는 물론 내장 GPS칩을 활용해 조깅 경로와 고도, 속도, 거리 등도 측정 및 기록한다. 사용자는 노키아의 스포츠 트랙커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목표달성 정도를 차트화하거나 다른 사람의 데이터와 비교할 수도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