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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외관의 손목시계형 휴대폰

만화 같은 상상력이 현실화 된 손목시계 형태의 휴대폰

지난 1940년대 미국의 인기 공상과학 만화인 딕 트레이시에는 손목시계형 휴대폰이 등장한다. 이는 당시 미래 첨단과학의 결정체였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나 딕 트레이시가 될 수 있다. 멋진 외관과 기능성을 갖추었으면서도 실제 착용이 가능한 손목시계형 휴대폰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유럽에 시판된 LG전자의 와치폰(모델명 GD 910)이 대표주자. 85g의 무게에 배터리 사용시간은 2시간이다. 가격은 700달러부터.

1.43인치 터치스크린을 채용, 영상 채팅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한 이 제품은 캠플러 & 스트라우스를 비롯한 다른 제조사들의 손목시계형 휴대폰과 함께 이달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딕 트레이시가 그랬듯 내장형 스피커폰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면 시계를 입 앞으로 가져와야 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으면서 작은 소리로 통화할 수 있다.



제조사들은 과거 분리돼 있던 부품들을 통합해 작은 케이스 안에 넣고 이 정도의 기능을 구현하는데 수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한다. 캠플러 & 스트라우스의 경우 휴대폰 전파와 블루투스 전파의 간섭을 막기 위해 기판을 여러 차례 손봤다고 한다.

앞으로는 GPS, 인터넷 접속 등 더 많은 기능을 지금보다 작은 케이스에 장착한 후속 모델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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