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영역: 군함, 국경, 산불현장, 시위현장 상공.
성능: 오스트리아의 전자회사인 쉬벨이 만든 이 회전익 무인항공기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헬리포트의 반 밖에 안 되는 땅만 있으면 자율적으로 이착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34kg의 짐을 싣고 시속 222km로 비행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과 작전운용 반경이 대단히 넓다.
동체에는 탄소섬유와 티타늄, 꼬리 회전날개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등 초경량 소재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가볍다. 모듈 시스템을 적용해 경차로 운반이 가능하며, 두 사람의 힘으로도 옮길 수 있다. 기본형 적외선 및 주간용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5,400m 상공까지 제자리 비행이 가능하다. 군용은 물론 산업용, 민수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징: 자연재해, 화학물질에 의한 폭발, 원자력 물질에 의한 사고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인명의 손실 없이 현장촬영과 감시기능을 수행하며 데이터를 전송한다. 지뢰탐지, 탐색 및 구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체 조작과 카메라 및 기타 장비의 조작이 분리돼 있어 시위현장에 최루가스를 살포하는 등 복잡한 임무에도 대처할 수 있다.
연료: 옥탄가 100의 항공연료
제원: 중량 110kg, 길이 3m, 날개폭 1.2m, 로터직경 3.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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