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생체모방공학
활동영역: 오는 2020년경의 시가전 지역 상공.
성능: 미 육군연구소로부터 3,800만 달러를 지원받은 BAE시스템스는 이미 초소형 무인항공기인 드래건플라이 시제품을 개발했다. 그리고 올 봄에는 더 많은 드래건플라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병사들은 군복 바지의 벨트 고리에 이 로봇을 매달고 나가 전장에서 수동으로 발사, 상공 높이 띄운다. 또한 적의 건물 속으로 들여보내 정찰을 시킬 수도 있다. 드래건플라이는 잠자리와 같은 외관 및 움직임을 보인다. 그리고 지면에서 움직이기 위한 관절이 달린 다리와 퍼덕이는 날개도 달려 있다.
특징: 다기능 통합이다. 예를 들면 다리를 안테나로도 사용하고, 동체의 외골격을 배터리로도 사용하는 방식이다.
연료: 미정
제원: 파리~소프트볼 크기
센서플라이
분류 : 생체모방공학
활동영역: 카네기 멜론 대학의 페이 장 연구실.
성능: 페이 장 연구실에서는 생체모방공학 무인항공기의 내구성을 측정하기 위해 테니스 라켓으로 완성된 센서플라이를 때리기도 하는 혹사를 가한다. 센서플라이는 앞으로 5년 내 재해 현장의 생존자를 수색하거나 가스 누출 등을 점검할 것이다. 무인항공기 세계의 바퀴벌레라고 할 수 있는 센서플라이는 항상 대량으로 투입된다. 눈이 없어서 날아다니다가 벽에 부딪쳐 튕겨나가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다른 센서플라이에게 자신의 위치를 전달한다. 이렇게 얻어진 정보를 취합해 주변의 지도를 작성할 수 있다. 기체가 제멋대로 회전하지 않게 해주는 이중반전 플라스틱 로터를 사용해 10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특징: 다른 센서플라이의 속도와 위치에 대해 대략적인 예측을 하는 알고리즘을 사용, 빈약한 애플II급 CPU를 보완한다. 착륙장에 충전기가 마련돼 있다.
연료: 리튬폴리머 배터리
제원: 중량 30g, 길이 6.35cm, 직경 16.5cm
사마라이
분류 : 생체모방공학
활동영역: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록히드 마틴의 첨단기술연구소.
성능: 단풍나무 씨가 마치 헬리콥터의 로터처럼 나선으로 비행하는 것에 영감을 얻어 하나의 날개를 회전시켜 양력을 얻는다. 소형 제트엔진으로 추력을 얻으며, 유일한 가동 부위인 날개 뒤쪽의 작은 플랩으로 방향을 조절한다. 엔지니어들이 이 무인항공기의 중량을 15g, 크기를 7.6cm로 줄일 수 있다면 실내 정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징: 미래에는 중심축에 카메라를 장착해 날개가 한 번 회전할 때마다 한 장씩 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취합해 동영상 비디오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연료: 현재는 배터리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은 프로판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계획도 있다. 가볍고 현재의 군수조달체계를 통해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원: 중량 150g, 날개폭 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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