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슈트는 사실 코스튬플레이 수준에 불과했다.하지만 아이언맨2의 개봉에 맞춰 이번에 새로 만든 슈트는 다르다. 영화 속의 슈트를 정확히 재현했다.
어떤 공격에도 흠집조차 나지 않을 듯한 외골격과 모터로 개폐되는 마스크, 고속 회전하는 개틀링 기관총까지 갖추고 있다. 악당들이 본다면 지레 놀라 도망칠 정도다.
이를 위해 앤서니는 인터넷에서 아이언맨 슈트의 스케치 디자인을 구해 연구하는 등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얇고도 내충격성이 강한 우레탄으로 외골격의 틀을 만들고, 이를 재단해 1,500개에 이르는 리벳과 와셔로 결합했다.
헬멧은 점토로 만든 프레임에 액체수지를 부어서 완성했다. 이렇게 외골격을 제작한 뒤에는 소형 모터를 넣어 영화에서처럼 헬멧의 안면부가 자동 개폐될 수 있도록 했고 파이프와 또다른 모터를 사용해 개틀링 기관총도 부착했다.
또한 눈과 어깨, 심장, 손바닥 부분에는 LED 조명도 달았다. 앤서니는 현재 영화개봉에 맞춰 이 슈트를 착용하고 과학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THE H2WHOA CREDO: DIY는 위험할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발행 전에 모든 실험을 검토하지만 독자의 안전은 궁극적으로 독자의 책임이다. 항상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적절한 안전수칙을 지키며,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HOW IT WORKS
제작기간: 1개월 제작비용:4,000달러
● 무기
앤서니는 PVC 파이프와 기타 소재로 만든 모형 기관총을 슈트의 어깨에 탑재했다. 또한 소형 모터와 벨트 구동장치를 활용, 총구가 회전하도록 설계했다. 이 기관총을 작동시키려면 장갑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앤서니는 이 기관총을 페인트 탄이 발사되도록 개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동력
LED로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 인공심장을 제작했다. 물론 영화와 달리 이 원자로가 슈트의 구동력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내부에 탑재된 배터리가 LED와 기관총 모터, 가면 개폐 모터 등을 구동시킨다.
● 헬멧 제어
가슴부 외골격 내에 헬멧의 마스크를 개폐하는 핸즈프리 버튼이 달려 있다. 마스크가 열려있을 때는 일어서서 팔을 앞으로 뻗으면 버튼이 눌리며 헬멧 속 서보모터를 구동, 마스크가 닫힌다. 이때 눈 부위의 적색 LED도 켜진다. 마스크 오픈을 위한 버튼은 별도로 있다.
● 라인업
앤서니는 아이언맨2에서 스타크의 친구인 제임스 로즈 대령이 입은 워 머신 슈트도 재현했다. 아이언맨의 마크6 슈트보다 강해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강력한 붉은색의 마크6 슈트도 보유하고 있다. 이 슈트에 기관총은 없지만 업그레이드된 LED 조명과 헬멧 마스크가 채용돼 있다.
1 컴퓨터 제어 무료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으면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컴퓨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프로그램 및 컴퓨터 종료, 파일의 이메일 전송 등도 가능하다. 매킨토시는 themacbox.co.uk/ tweetmymac, 데스크톱에서는 tweetmypc.codeplex.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 화초와 대화하기 화초가 목이 마를 때 말을 하게도 할 수 있다. 이더넷 연결형 보태니컬스 키트(100달러, botanicalls.com)를 활용하면 정원에 심어놓은 센서가 토양의 습기를 측정, 너무 건조할 경우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통해 트위터로 경고메시지를 보낸다. 3 집안 불 켜기 인스테온(insteon.net)의 장비를 컴퓨터에 장착하면 인터넷으로 집안의 조명과 에어컨 등 가전기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다. 4 애완동물 위치 추적 고양이에게 무선(RFID) 태그를 장착하고 현관문에 RFID 리더기를 부착한다. 이 시스템에 디지털카메라와 영상전송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노트북을 연결하면 고양이가 현관을 출입할 때마다 사진을 촬영해 트위터로 전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tweeting.catdoor.com에 있다. 5 팝콘 튀기기 트위터로 팝콘도 튀길 수 있다. 두 명의 개발자가 'popcorn'이라는 단어에 반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트위터를 이용하던 중 이 단어가 발견되면 기계장치가 옥수수 알갱이를 한 알씩 팝콘 기계에 떨어뜨려 팝콘을 튀긴다. 유튜브에서 'popcorn tweets'를 검색하면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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