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최근 일본국립천문대와 연세대학교 내 한국 우주전파관측망(KVN) 본부에서 '한·일상관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세계 최고속도의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LBI, 멀리 있는 천체를 상세하게 관측하는 장치) 상관처리 장치가 설치돼 총 16개 전파망원경으로부터 초당 1GB의 관측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시설이다.
이에 천문연은 한·일상관센터가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의 천문학, 측성학 분야에서 우주전파관측 연구의 중심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박사 되고 일본 과학연수 가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제2회 원자력탐구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과학적 원자력 탐구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 창의적 해결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등학생이며 '원자력발전소 또는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의 응용사례', '원자력과 환경 및 미래에너지' 등 원자력과 관련한 자유 탐구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작품접수는 6월30일까지로 대회 홈페이지(olympiad.knef.or.kr)에서 참가신청서와 탐구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대상, 특상, 금상 수상자 16명과 최우수 지도 교사 2명에게는 3박4일간 일본과학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구본혁 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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