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솔라는 무게만 94톤에 이르며 전장 31m, 전폭 15m, 전고 7.62m 등의 거대한 몸집을 지닌 현존하는 세계 최대 태양전지 보트다. 가격은 무려 1,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보트에는 총면적 484.2㎡의 태양전지 패널이 부착돼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로 4기의 전기모터를 돌려 보트의 구동력 100%를 충당한다.
또한 생산된 전력의 일부를 배터리에 저장함으로써 햇빛이 없는 저녁 시간대나 흐린 날에 대비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파스칼 굴피 박사는 "내년 중 플래닛솔라로 세계 일주에 나설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플래닛솔라에 감흥을 받아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 벤처기업들이 설립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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