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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숨은 보물찾기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약 18만 개의 앱 중 옥석을 가리기란 매우 힘들다. 파퓰러사이언스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숨겨진 알짜배기 앱을 찾아 소개한다.







명함을 카메라로 찍으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통해 이름, 전화번호, 회사명 직책 등을 구분해 연락처에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앱. 전화걸기와 이메일, 문자전송 등도 바로 할 수 있다. 종이 명함 같은 효과를 내는 버추얼 명함첩, 이미지를 PDF로 변환해 구글독스와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요긴하다. 정가는 19.99달러지만 한시적으로 9.99달러에 판매한다.





노출조정, 셀프 촬영 등 아이폰 카메라가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무료 앱. 파노라마, 피시아이, 판타지 등 7종의 카메라와 빈티지, 비네팅, 모노 등 7종의 필름 효과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카메라별로 화각, 비율, 사진 크기를 설정할수 있어 사진작가 수준의 다채롭고 연출력 높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메일, 트위터, 미투데이 바로 보내기 기능도 있어 SNS족에게 안성맞춤이다.







토익, 토플, 영어회화, 중학영어, 수능, 한자, 일본어, 중국어, JPT, HSK 등 총 14개의 콘텐츠를 내장한 외국어 학습용 앱. 학습 방법은 간단하다. 아는 단어가 나오면 화면을 위쪽으로 문지르고, 모르는 단어는 아래로 내리면 된다. 1회 학습이 끝나면 모르는 단어만 따로 모아줘 다시 외울 수 있다. 날짜와 회차별로 각기 다른 단어가 출제(?)되므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단어 암기 도우미로서 제격이다.





'노래북'만 있으면 이제 더 이상 노래방에서 책 쟁탈전을 벌이지 않아도 된다. 이 앱에는 국내 대다수 노래방에 비치된 태진과 금영의 노래책 DB가 들어 있어 책 없이도 원하는 노래의 곡번호를 찾을 수 있다. 곡명과 가수 검색을 기본 지원하며 가사로 노래를 찾을 수 있는 '자연어 검색' 기능도 제공된다. 신곡 역시 DB 업데이트로 간편히 추가할 수 있다. 애창곡을 즐겨찾기해 놓으면 노래책을 뒤적이는 친구들보다 한발 앞서 마이크를 쥘 수 있다.

INDEX : 언어 이용등급 가격 기자 평점
서영진 기자 artjuc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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