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LED 전구는 60와트의 전력을 소비하는 800안시루멘의 구형 백열전구만큼 밝고 빛의 균일도도 우수하다. 열발생량이 적어 과열로 인한 파손도 적다.
초기의 LED 램프는 내부 칩의 내구성이 약하고 빛이 한 곳에 집중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 제품에는 이 문제들이 모두 해결됐다.
밝기 UP, 가격 DOWN
현재 인기 있는 60와트 백열전구를 모방한 LED 램프는 가격이 60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가격이 그 절반에 불과하면서도 770안시루멘의 밝기를 자랑한다. 백열전구 대비 빛의 품질과 집약성은 다소 떨어진다.
라이트닝 사이언스 그룹 디피니티 9W LED A19
30달러(가을 출시 예정); lsgc.com
광범위한 스펙트럼
810안시루멘의 이 LED 전구는 다수의 적색 및 청녹색 LED를 내장,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빛을 발산한다. 그만큼 물체의 색상이 더욱 생생하게 표현된다. 램프 아래쪽의 공기흡입구는 내부 온도를 낮춰줌과 동시에 불빛의 발살 범위를 조절해주는 역할도 한다.
실베니아 울트라 A 라인
가격미정; www.sylvania.com
순백의 LED
외형은 다소 낯설지만 백열전구의 순백색 빛을 완벽히 재현한 806안시루멘의 LED 램프. 램프에 코팅된 황색 형광체가 LED의 청색 빛을 순백으로 바꿔준다. 램프 전체를 3등분 하고 있는 금속 홈은 빛의 확산성을 높이고 열을 냉각하는 기능을 한다.
필립스 12W 엔듀라 LED
60달러(예상가, 겨울 출시 예정);
lightning.philips.com
사방으로 퍼지는 빛
가느다란 갈고리처럼 생긴 알루미늄 방열판이 머리 부분을 덮고 있어 빛이 모든 방향으로 퍼진다. 방열판 표면에는 확산 코팅이 돼 있다. 첫 제품은 소비전력 40와트의 450안시루멘급 백열전구를 대체할 9와트 모델이다. 내년 여름께 12와트급 800루멘 버전도 선보인다.
GE 에너지 스마트 9W LED 전구
40~50달러(11월 출시 예정); geligh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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