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 예측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71년부터 매년 일본은 자국 최고의 두뇌집단을 대상으로 30년 동안의 국가발전상을 예측하고 있는데 그 정확도가 꽤 높은 편이다.
일례로 지난 1997년 조사에서 학자들은 2003년경 인터넷 기반 전화서비스의 등장을 전망했는데 정확히 그 해 8월 스카이프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예측이 빗나간 사례도 적지 않다. 지난 1992년의 경우 2002년에 에이즈 백신의 등장을 점쳤지만 아직도 에이즈 백신은 임상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