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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THEN] 1987년 3월호 발포재 하우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던 엔지이너 마이클 뷰직은 매달 냉방비용 부담에 시달린 끝에 직접 아메리칸 인저뉴어티라는 회사를 설립, 냉난방비 절감 방안을 모색했다.

그가 내놓은 해법은 집을 발포재로 짓는 것. 뷰직은 발포재 하우스가 건설비 대비 단열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발포재 하우스의 건축비나 재료비는 일반 집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냉난방비는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몇몇 상황에서는 기존의 3분의 1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발포재는 콘크리트 등 기존 소재에 비해 하중을 견뎌내는 강도가 부족하지만 지금도 일부 집주인과 엔지니어들은 발포재 하우스를 짓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 지진에 강한 가옥을 건설하려 하고 있는 미국과학자연맹(FAS)은 가볍고도 강한 발포재를 그 소재로 권하고 있기도 하다.

고강도 하우스



1929년 9월호
폭풍 방호 아파트
버크민스터 풀러는 비행선을 통해 집을 통째로 옮길 수 있으면서도 폭풍에 강한 6각형 아파트를 제안했다. 그는 이 아파트가 시속 1,600㎞의 돌풍에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46년 5월호
초대형 텐트 가옥
버크민스터 풀러의 아이디어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원형 알루미늄 집(사진)이다. 이 가옥의 중앙에는 텐트처럼 커다란 기둥이 있어 건설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내부의 분수 같은 장치가 냉난방을 해결해준다.

1956년 4월호
플라스틱 하우스
건축가 리처드 해밀턴과 마빈 구디는 단 1.44㎡의 면적만 있으면 지을 수 있는 플라스틱 하우스를 설계했다. 이 하우스는 외팔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경사진 지면에서도 건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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